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미국내 의약품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27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이번 투자까지 합해, 릴리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생산시설 확대에 총 500억달러를 투입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의약품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새로운 제조시설 4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생산시설에 230억달러 투입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배이상으로 투자규모를 늘린 것이다. 릴리는 이번 생산시설 투자금액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투자확대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에 나선지 10일이 채 되지않아 나온 결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