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다중 리얼타임 PCR 신기술인 C-Tag 원천기술 채용

진매트릭스는 성 감염 병원체 12종을 동시에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STI-12(NeoPlex STI-1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플렉스 STI-12는 기존의 성 감염성 병원체 진단법과는 달리 한번의 진단 분석으로 추가 처리 없이 2시간 내에 성 매개 감염 원인균 12종의 원스텝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검사의 경우에는 하나의 진단제로 7개 병원체까지만 동시 검사가 가능했으며 12종 미생물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상 2번 내지 4번의 검사를 각각 시행해 결과를 통합해야 했다.

진단 가능한 감염 원인균은 클라미디아 세균, 칸디다 진균, 헤르페스 바이러스 및 트리코모나스 원충 등이다. 검사에 소요되는 진단 횟수와 장비, 진단 검사 인력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일괄적인 결과를 빠르게 제시한다. 특히 감염 의심 부위뿐만 아니라 소변에서도 진단이 가능해 조직 채취를 하지 않고 쉽게 질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종 최상 성능 수준의 혁신 제품인 네오플렉스 STI-12와 자궁경부암 다중 분자진단 제품인 옴니플렉스-HPV(OmniPlex-HPV) 두 제품을 분자진단 사업 매출의 견인차로 삼아, 국내외서 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