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시카고(미국)=신창민 기자
▲라빈드라 우팔루리(Ravindra Uppaluri) 박사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가 두경부암(HNSCC)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임상3상에서 재발 및 사망위험을 27%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앞서 머크는 지난해 10월 이번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요법(SoC)과 비교해 1차종결점인 무사건생존기간(EF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머크는 국소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20여년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임상이라고 강조했었다.
머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이번 임상3상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새로운 표준치료제가 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크는 이번 KEYNOTE-689 임상3상에서 국소진행성 두경부편평세포암종(locally advanced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LA-HNSCC) 환자 714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수술전후요법과 표준 화학방사선(chemoradiotherapy) 수술후요법을 비교평가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