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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은 14일 포스텍 지능형미세유체의약합성연구단(CIMPS)과 의약품 생산을 위한 Microfluidic(미세유체법) 공정 등의 적용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스피어(미소구체) 기반의 약물전달(DDS)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하는 의약품 등을 안정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텍 CIMPS는 Microfluidic 분야에서 연구실적과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팀으로 미세유체반응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능성 재료, Smart API 합성, Smart DDS
딥바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전립선암 진단제품을 국내 언론에 첫 공개했다. 전립선암 조직병리검사 과정에서 채취한 조직의 세포 이미지를 이용해 전립선암을 판독하는 'DeepDx'다.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약 4년만에 인공지능 진단시스템을 완성했다. 연구용 제품으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ISO13485(의료기기 특화 품질경영 시스템 표준)와 KGMP(한국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획득을 통해 국내 허가 절차에 돌입할 준비도 사실상 마무리 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
한미약품이 미국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오락솔'이 위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항암제 파클리탁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아테넥스(Athenex)는 11일(현지시간)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락솔과 일라이 릴리의 항암제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하는 1b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간 임상결과는 과거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위암 환자에게 오락솔을 200mg/㎡에서 250mg/㎡까지 증량해 효능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약물의 체내 반응을 예측하는 모델링 관련 자료 체계인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계량약리 프로그램별 약동학(PK) 모델, 약동-약력학(PK-PD) 모델, 생리정보 기반 약동-약력학(PBPK-PD) 모델의 세부 정보 및 실험 데이터 ▲국내 계량약리 모델링 교육용 자료 ▲모델링 관련 가이드라인과 표준사용지침서(SOP) 등이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Korea Pharmacometrics Model Library, KPML)는
바이오네틱스가 1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11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유치한지 1년만이다. 바이오네틱스는 이번 투자로 후생유전학 표적항암제 NTX-301과 녹내장 점안치료제 NTX-101의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네틱스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신탁 총 7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바이오네틱스는 저분자(small mol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과 국민대가 공동개발한 단백질의약품 혈중 반감기 연장 기술이 국내 바이오벤처에 총 100억원에 기술이전됐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뉴라클사이언스와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의약품 혈중 반감기 연장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료는 선급금(5억원)과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한 약 100억원 규모로 오송재단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기술이전이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일부 항원에 대해 전세계에서 생산·판매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을 보장 받는다.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최소영 박사팀)와 국민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을 얻어 이달 초 임상 1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기업인 SK케미칼은 지난 2014년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에 따라 사노피 파스퇴르는 향후 허가,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의 폐렴구균백신 개
글라이칸은 12일 혈액에서 비인간형 당사슬(NeuGc)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글리콜뉴라민산(NeuGc)은 대표적인 산성 단당류인 시알산의 한 종류로서 아세틸뉴라민산(NeuAc)으로부터 생합성되지만 인간은 진화과정에서 아세틸뉴라민산을 글리콜뉴라민산으로 변환시키는 효소의 돌연변이 때문에 글리콜뉴라민산을 생성할 수 없다. 그 결과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는 당사슬 합성 시 두 시알산을 모두 사용하는 반면, 인간은 아세틸뉴라민산만을 이용해 당사슬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글리콜뉴라민산을 비인간
동아에스티는 11일 유진벨 재단 사무실에서 대북 의료지원 단체 ‘유진벨 재단’과 북한 항결핵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스티븐 린튼(한국명 인세반) 유진벨 재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항결핵제 ‘크로세린’을 유진벨재단에 지원하고, 유진벨 재단은 이를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진벨 재단은 북한에서 결핵 퇴치 활동을 펼쳐온 대북 의료지원 단체이다. 1995년 북한 주민 식량 지원을 시작으로
LG화학이 기존 항체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아박타(AVACTA)’의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LG화학이 선정한 항암∙면역질환 타겟물질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아박타는 기존 항체보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백질 플랫폼 기술인 ‘아피머(Affimer®)’를 보유, 항암 및 면역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박타’는 타겟물질에 대한 초기 연구 단계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후보물
지난해 국내에서 첫 설립된 CAR-T 기업인 큐로셀은 국내임상 준비를 위해 세계적 CAR-T 치료제 임상연구자인 박재홍 MSKCC(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교수를 임상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재홍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MSKCC에서 길리어드, 예스카르타를 포함해 다수의 CAR-T 임상을 주도한 세계적 수준의 CAR-T 임상의다. 지난해 킴리아(노바티스)와 예스카르타(길리어드)가 미국. 유럽에서 악성 혈액암 치료제로 면역세포치료제인 CD19 CAR-
비바이러스성 벡터(nonviral vector) CRISPR 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진에딧(GenEdit)은 시드 투자로 850만달러(약 96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DCVC(Data Collective Bio)와 SK홀딩스가 리딩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세콰이어(Sequoia), 보우케피탈(Bow capital)이 참여했다. 진에딧은 지난 2016년 안전성, 효율성을 높인 인비보(in vivo) CRISPR 전달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UC버클리대에서 이근우 대표가 참여했던 CRISPR 골드 전달
박찬희 C&C신약연구소 탐색연구센터장(상무)이 지난 7일 JW중외제약의 신약 연구개발(R&D)를 총괄하는 신약연구센터장에 선임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내부적으로 R&D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나온 인사 소식이다. 게다가 최근 JW중외제약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투자에도 나서는등 R&D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그렇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0월 후성유전학 기반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는 영국 아르고너트 테라퓨틱스(Argonaut Therapeutics)에 20
안지오랩이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ALS-L1023(McEye)' 임상 2상에 본격 돌입한다.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는 11일 "삼성서울병원 등 11개 병원에서 2상을 위한 임상시험위원회(IRB) 승인을 마쳤으며 SIV(임상개시모임) 후 환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습성 황반변성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은 루센티스+ALS-L1023 투여군과 루센티스+위약 투여군으로 나눠 병용투여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최적 투여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안지오랩의 ALS-L1023은 유럽과
천랩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천랩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사용되는 균주에 대한 조성 검사(GRIIS Composition) 및 모균주의 품질 검증(GRIIS Essential)이 가능한 GRIIS(Genome Report for Industrially Important Strain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GRIIS Composition 서비스는 미생물의 마커 유전자를 분석해 해당 제품에 포함된 균주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GRIIS Essential 서비스는 전장
국내 신약개발 현장에서 유전체 분석으로 임상시험 참여자를 선별하는 실제 사례가 공개됐다. 신테카바이오의 조양래 박사는 지난 7일 연세대학교 윤인배홀에서 열린 '희귀질환 유전체 임상적용 심포지엄'에서 파킨슨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도록 고안된 NGS 기반 스크리닝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지만 성공확률이 낮은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유전체 정보를 접목, 환자를 계층화하는 방법이다. 조 박사는 특히 국내 바이오벤처인 카이노스메드와 협력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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