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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가능성을 보이는 천연물 복합제를 발굴했다. 바이로메드는 천연물 복합제재인 HX109를 개발해 전립선비대증 동물(랫드) 모델에서 치료 효과와 그 원리를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내용은 국제 학술지 뉴트리엔트(Nutrients)에 게재됐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든 남성의 전립선이 비대해져 빈뇨, 긴박뇨, 야간뇨 등의 하부요로 증상(배뇨장애)을 나타내는 만성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50세 이상 남성의 50%, 90세 이상 남성의 90%에서 전립선 비대증이 발병한다. 전립선 비대증에 가장 자주 사용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유지 결정으로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지난달 15일 한국거래소가 중대 회계위반으로 검찰 고발을 당한 삼성바이오의 주식거래를 중단 조치 한지 약 한달만이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바이오 상장폐지 가능성으로 인한 시장의 혼란은 다소 잠잠해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 주식은 11일 오전 9시부터 거래정지가 해제된다. 거래소는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에도 불구하고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에프씨는 신약개발 자회사 넥스트온코텍(Next Oncotech)을 설립하고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고 10일 밝혔다. 넥스트온코텍은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미국 에이비타 바이오메디칼(AIVITA Biomedical)으로부터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을 이전받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국내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는 지난 10월 화이바이오메드로부터 확보한 ‘히알루론산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난치암 재발 억제가 가
바이오산업에 뛰어는 넥스트사이언스가 신약개발기업 단디바이오사이언스 인수에 이어 베트남 바이오시밀러 기업 나노젠 투자에 나섰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베트남 나노젠과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사이언스는 800만달러(89억4560만원)를 1차로 투자해 나노젠 주식 260만주(3.56%)를 취득한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채무불이행 및 IPO 실패시 투자자 보유지분 전부 또는 일부를 발행회사 또는 취대주주에게 연복리 5%를 가산한 가격으로 되팔 수있는 풋옵션을 설정했다. 또한 이사회 멤버 1인 선임권도
면역항암제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PD-1, PD-L1 등으로 타깃으로 한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의 전세계 매출은 지난해 100억달러를 돌파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10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키트루다(매출 집계사 : 미국 Merck), 옵디보, 여보이(BMS), 티쎈트릭(Roche), 임핀지(Astrazeneca), 바벤시오(Merck) 6개 면역관문억제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118억5000만달러(약13조3000억원)를 기록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Ontruzant, 성분명: Trastuzumab) 투약 완료 후 1년 추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온트루잔트의 생존율이 오리지널의약품인 허셉틴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중 8일 포스터 세션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기존 임상시험 이후 5년간
천랩과 세브란스병원이 손잡과 분변미생물 이식과 관련 연구를 통해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브란스병원과 천랩은 7일 ‘세브란스 다제내성균 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다제내성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으로 2050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의 사람이 사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제내성균의 경우 병원의 감염관리 부담이 높아지고 환자의 장기입원으로 사회적,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진다. 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치료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이 FDA 신약허가신청에 임박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의 조셉 W. 터전(Joseph W. Turgeon) 대표는 “롤론티스의 두 번째 임상3상을 통해 약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6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종류의 임상3상 데이터를 올해 연말 FDA에 제출 예정인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펙트럼은 지난 6일(현지시각) ‘2018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닥터노아바이오텍(Dr.Noah biotech)이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선정과 함께 첫 외부기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신약발굴 노트(note)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후보물질을 신속히 검증할 자체 실험실을 구축,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노아바이오텍은 BNH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로부터 pre-시리즈A로 15억원을 유치했다. 2016년 말 회사설립 이후 첫 외부기관 투자다. 이에 앞서 닥터노아는 BNH인베스트먼트를 운영사로 하는 TIPS프로그램에도 선정됐
레모넥스가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레모넥스는 이번 자금으로 연구개발 확산을 위한 GMP시설 구축, 인력 확보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6일 레모넥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A에 참여했던 대교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TS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경인베스트먼트, DA밸류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레모넥스는 지난 3월 35억의 시리즈A를 완료한 후 9개월만에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A와 시리즈B를 통해 총 150억원을 확보했다. 레모넥스는 항암 기
알파홀딩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에 대한 최종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알파홀딩스는 지난 10월 온코섹에 대한 800만 달러의 1차 투자에 이어 이날 700만달러의 2차 투자를 완료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2차 투자는 온코섹의 파이프라인 확장 및 임상 성과를 가속화 하고, 알파홀딩스와의 협력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계획(12월 15일)보다 앞당겨 투자를 완료했다"면서 "회사는 온코섹의 최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코섹은 인터루킨-12를 이용한
신테카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통합유전체 플랫폼 기술이 국제 학술지 'BMC Bioinformatics'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30억개의 염기서열을 630개 작은 조각으로 나누는 신테카바이오의 병렬분석기술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방대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전세계 70억 인구가 서로 다른 것은 개개인의 유전정보가 지니는 0.1% 미만의 차이에 기인한다. 문제는 한 사람의 유전정보가 30억개의 글자(염기서열)로 쓰여져 있어 다른 사람과 비교해 300만개나 되는 염기서열의 차이(변이
고려대 생명공학부 유승권 교수팀과 줄기세포 분야 벤처기업 스템랩 연구진은 항산화 작용으로 잘 알려진 셀레늄(selenium)과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를 이용해 양수유래 줄기세포의 증식 및 성장인자 분비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인간 양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확장 및 파라크린 작용에 대한 기본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및 셀레늄의 부가적 효과)은 국제학술지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노화가 진행
SK바이오팜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8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 Annual Meeting 2018)’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2회째를 맞는 AES 학회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 진출의 첫 단계로 지난해부터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전문가들에게 뇌전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대규모
아스트라제네카의 PD-L1 항체 '임핀지(더말루맙)이 새로운 면역항암제로 등록됐다. 국내에서 4번째로 허가된 면역항암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임핀지주를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허가했다. 허가된 임핀지의 용법과 용량은 약 10mg/kg를 2주 간격으로 60분간 정맥을 통해 투약하며, 질환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전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항암제 후발주자로 PD-L1 항체 임핀지를 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프랑스 소재 글로벌 회사인 생고뱅(Saint-Gobain)과 지난 4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싱글유즈(Single-Use) 원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싱글유즈 원부자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등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생고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튜빙, 필터, 호스 등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최대 160여종까지 확대 공급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량 생산하는 제품들은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사용해 생산하다. 그 동안 원부자재를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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