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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Eisai)가 올해(FY2024)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인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의 565억엔(약 3억6570만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레켐비 시판후인 지난해 4분기 700만달러, 올해 1분기 1900만달러 등 총 2700만달러의 매출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자이는 15일(현지시간) 연간실적발표에서 미국에서 레켐비는 '새로운 국면(new phase)'으로 접어들었으며 지난해 미국 상업화 인프라를 구축후 처방확대(prescript
레이먼드 드셰(Raymond Deshaies) 암젠(Amgen) 글로벌연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Korea 202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KHIDI-AMGEN) 세션에서 “다중특이적(multispecific) 치료제가 고형암과 비만 등에서 변혁적인 혁신(transformative innovation)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다중특이적 치료제는 2개 이상의 타깃을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최근 암이나 비만 등의 질환에서 치료효
애브비(Abbvie)가 길가메쉬 테라퓨틱스(Gilgamesh Pharmaceuticals)와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개선하는 기전의 정신질환(psychiatric disorder)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억1500만달러 규모로 옵션 딜을 맺었다. 이번 딜로 애브비는 정신질환 분야의 전문지식과 길가메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뉴로플라스토젠(neuroplastogen)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뉴로플라스토젠은 구조적, 기능적으로 신경가소성을 신속하게 촉진할 수 있는 기전의 속효성 약물을 의미한다. 정신질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그룹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송영숙, 임종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한지 40여일 만의 변경이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이며, 임종훈 대표는 차남이다. 다만 송 회장은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2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GLP-1/GCG 이중작용제 '마즈두타이드(mazdutide)'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당뇨병 치료제 '트룰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 대비 당화혈색소(HbA1c)를 유의미하게 낮춘 직접비교(head-to-head) 임상3상 결과를 보였다. 이노벤트는 지난 2019년 일라이릴리로부터 마즈두타이드의 중국내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고 비만,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이노벤트는 지난해 마즈두타이드의 비만 임상3상에서 최대 1
다케다(Takeda)까지 빅파마의 대규모 구조조정 행렬에 동참한다. 당장 2주전 BMS가 전체 직원 가운데 2200명을 해고한다고 알리고 채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른 구조조정 소식이 추가됐다. 올해만 해도 바이엘과 사노피가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해부터 과잉행동(ADHD) 치료제 ‘바이반스(Vyvanse)’의 미국 제네릭 출시로 매출이 하락하며 압박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 2140억엔(1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4% 감소했다. 다케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영업이익률 개선’을 목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인 ‘키트루다(Keytruda)’로 진행한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 수술후요법 임상3상에서 실패하며,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머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수술을 받은 고위험(high-risk)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수술후요법(adjuvant)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무병생존기간(DFS) 개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해당 KEYNOTE-B21 임상3상에서 머크는 9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오토페린(otoferlin) 변이로 인한 심각한 유전성 난청(profound genetic deafness)을 가진 영유아 환자 2명에게 유전자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1명은 24주만에 청력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됐고 다른 1명은 6주만에 청력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전자 치료제로 유전성 난청 환자의 청력을 살려내는 임상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지난 1월 일라이릴리(Eli Lilliy)는 11살의 난청 환자에게 유전자 치료제를 투여하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메타포(Metaphore)와 6억달러 규모의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딜을 맺었다. 이번 협력으로 노보노디스크는 메타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GLP-1 수용체 및 이와 관련된 생물학(biology)를 이용해 장기지속(long-acting) 다중타깃(multi-targeted) 차세대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주1회 투여하는 노보노디스크의 GLP-1 작용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가
파밍그룹(Pharming Group)이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의 자회사인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인 유전성혈관부종(HAE)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파밍은 지난 2021년 7월 오차드로부터 해당 렌티바이러스 벡터(LVV) 기반의 엑스비보(ex vivo) 유전자치료제 ‘OTL-105’의 권리를 계약금 1750만달러를 포함 총 2억7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 이후 오차드가 OTL-105의 전임상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쿄와기린이 지난 1월 오차드를 4억77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러스 단백질체(viral proteome)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프롤로그 메디슨(Prologue Medicines)을 공개하면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프롤로그는 지난 2021년 플래그십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바이러스 단백질체를 분석해 신약 설계에 활용하는 DELVE(Decoding Evolutionary Logic of Variant Ensemble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프롤로그는 이번 공식출범과 함께 플래그십으로부터 5000만달러의 초기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는 지난 7일 시리즈C로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리즈B로 1억1800만달러를 모은 이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제나스가 지난해 9월 BMS(Bristol Myers Squibb)에 리드 에셋인 CD19xFcγRIIb 이중항체의 국내, 일본 등 특정 아시아 지역 권리를 계약금 5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한 이후 이뤄졌다. 제나스는 해당 이중항체인 ‘오벡셀리맙(obexelimab)’을 지난 2021년 젠코(Xencor)
이탈리아 키에지(Chiesi)가 고사머 바이오(Gossamer Bio)와 폐동맥고혈압(PAH)과 간질성폐질환 관련 폐고혈압(PH-ILD)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4억8600만달러 규모 라이선스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딜을 통해 PDGFRα/β, CSF1R, c-KIT 타깃 흡입형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후보물질 '세랄루티닙(seralutinib)'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 고사머는 지난해 전체인력의 25%를 감축에 더해 세랄루티닙외 다른 에셋의 개발을 중단하고 모든 자원을 세랄루티닙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상업화를 중단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의 승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가 자발적으로 백스제브리아의 승인철회를 신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여러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고 시장에 공급되면서 백스제브리아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상업적으로 수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지난 6일(현지시간) 셀렉티스(Cellectis)에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연구협력 계약의 일환이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셀렉티스에 계약금 2500만달러를 지급하고, 8000만달러의 초기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추가 지분투자를 통해 총 2억4500만달러를 지급했다. 이번 지분투자는 주당 5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지난 3일 종가인 2.99달러에 약 67% 프리미엄을 붙인 금액이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8일(현지시간) 역동적인 성장과 함께 지난해 지속가능 목표(sustainability goal)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베터파마는 지난해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멤버로 가입했으며, 강도높은 이산화탄소(CO2) 감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터파마는 같은해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며 전세계 지속가능성 기업 순위에서 상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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