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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인수한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가 시리즈B로 1억52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알린지 한달만에, 드디어 비밀리에 있던 차세대 ADC 후보물질 3가지를 공개했다. 픽시스는 지난 2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키오피니언리더(KOL)와 함께한 웹케스트에서 회사의 ADC 포토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이날 KOL 참여한 라케쉬 딕시트(Rakesh Dixit) 바이오네비젠(Bionavigen) 회장과 이전 다년간의 CMO 경험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한 ROR1 ADC를 라이선스인한 중국 시스톤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오는 하반기 ROR1 ADC ‘CS5001(Cstone 프로젝트명)’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드디어 미국 머크(MSD)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BI)에 이은 임상개발 프로젝트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ROR1 ADC 시장 선점’을 둘러싼 본격적인 개발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시스톤은
메드팩토(Medpacto)가 BAG2를 억제해 유방암의 전이(metastasis)와 재발(recurrence)를 감소시킨 마우스모델 연구결과를 내놨다. 메드팩토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에서 높게 발현되는 BAG2를 억제하면 유방암의 재발 및 전이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현재 삼중음성유방암(TNBC)에 대한 BAG2 항체 ‘MA-B2’와 BAG2 진단키트 ‘MO-B2’를 동반진단 컨셉으로 개발 중이다. 메드팩토는 지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 미국암연구학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속승인을 통해 적응증을 받은 면역항암제(IO)의 최종승인을 논의하기 위해 FDA 자문위원회 회의(Advisory Committee meeting, adcom)가 3일동안 열린다. 작년부터 머크(MSD), BMS(Bristol Myers Squibb), 로슈(Roche) 및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의 빅파마가 가속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제를 대상으로 폐암, 방광암 등 적응증의 ‘자진철회’를 연달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자문위 회의에서 아직 철회 발표를 내놓지 않은 키트루다 옵디보 등 블록버
비마약성 진통제로 우수한 약물 프로파일을 가진 소듐채널 NaV1.8 저해제를 개발하기 위한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집념은 계속된다. 버텍스는 26일(현지시간) 오는 하반기 급성통증(acute pain) 환자를 대상으로 선택적인(selective) 경구용 NaV1.8 저해제 ‘VX-548’의 개념입증(proof-of-concept, PoC) 임상2상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버텍스의 이번 임상2상 진입 결정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확인한 VX-548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PK)
바이로큐어(Virocure)가 지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RC402'의 면역활성화 및 항암 효능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바이로큐어가 최초로 개발한 ‘경구 투여용’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전임상 결과이기도 하다. 바이로큐어의 RC402는 리오바이러스(Reovirus) 기반의 항암바이러스다. 바이로큐어는 RC402를 기존 종양주사 투여법에서 리오바이러스의 감염 특이성을 활용해 경구투여용으로 개량했다. 기존 항암
세포내 커다란 응집체를 먹어치우는 자가포식(autophagy)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샤페론 매개 자가포식(chaperone-mediated autophagy, CMA)’을 활성화해 알츠하이머병(AD)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여줄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샤페론 매개 자가포식이 활성화되자 뉴런내 단백질체 구성이 독성 단백질을 만들기 쉬운 형태에서 정상으로 바뀌었다. 미국 알버트아이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안나 마리아 쿠엘보(Ana Maria Cuervo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치료제 선두주자 버텍스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키워드로, 유전자편집 CRISPR 기술에 베팅하고 있다. 버텍스는 이틀 간격으로 각각 ‘임상 단계의 CRISPR 신약’과 ‘차세대 CRISPR’를 확보하기 위한 딜을 잇따라 체결했다. 2개 딜의 총 규모만 25억달러에 이른다. 버텍스는 낭포성섬유성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버텍스는 2012년 첫 제품인 ‘칼리데코(Kalydeco)’를 시작으로 2019년 10월 4번째 낭
GSK(GlaxoSmithKline)도 PD-1 면역관문억제제 ‘젬펄리(Jemperli, dostarlimab-gxly)’의 시판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받았다. 7번째 PD-(L)1 면역항암제의 등장이다. 뒤늦게 PD-(L)1 면역항암제 시장에 합류하게 된 GSK 젬펄리는 이 시장에서 향후 어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SK가 22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PD-1 항체 젬펄리를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FDA의 가속승인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젬펄리의 최종
지난 20년 넘게 약물개발에 번번이 실패한 단백질 계열인 탈인산화효소(phosphatases) 표적 신약개발 분야에서 ‘알로스테릭 조절 약물(allosteric modulator)’이라는 키워드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으로, 아나보 테라퓨틱스(Anavo Therapeutics)는 포스파타아제 조절 약물 개발을 위해 시드(seed) 자금으로 약 2400만달러(2000만유로)를 투자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드 투자에는 M 벤처스(M Ventures)와 INKEF
로슈의 올해 1분기 제약부문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진단 매출은 55% 증가해, 총 매출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 증가로 비슷한 수준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로슈는 앞으로 높은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로 ‘티쎈트릭(Tecentriq)’을 꼽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특수를 누리고 있는 진단분야에도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로슈는 21일(현지시간)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로슈의 1분기 전체 매출은 149억스위스프랑
JW중외제약이 지난 20년이 넘게 번번이 개발에 실패하던 'STAT3 저해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JW중외제약이 발굴한 새로운 STAT3 저해제는 단백질의 N-말단에 결합해 전사작용과 미토콘드리아 작용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전임상 유방암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발휘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신규 STAT3 저해제 ‘JW-2286’의 작용 메커니즘과 항암 효과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STAT3(Signal
오스코텍(Oscotec)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연세대 의대 조병철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AXL저해제 'SKI-G-801'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미국 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1)에서 발표했다. 오스코텍은 이번 AACR에서 인간화 쥐 모델을 대상으로 AXL 저해제 SKI-G-801의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 scRNA-seq)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쥐의 폐암세포 동종이식 모델을 대상으로 SKI-G-80
한국에서 의약품산업은 201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약 1.61%를 차지했으며, 의약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의약품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고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동유럽은 한국에서 개발한 의약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서도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임상연구를 위한 좋은 파트너이기도 하다. 동유럽은 여타 지역에 견주어 상대적으로 연구자와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타그리소(osimertinib)’ 등을 포함해 기존 EGFR TKI 약물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C797S 변이를 타깃한 2가지 표적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797S는 기존 EGFR TKI 약물을 투여받고 나오는 가장 흔한 저항성 변이 중 하나로, 아직까지 이를 표적해 시판된 치료제는 없다. 블루프린트는 먼저 ‘best-in-class’ 전략으로 개발하고 있는 T790M/C797S 저항성 변이를 억제하는 4세대 EGFR TKI ‘BLU-
‘AMX0035’의 긍정적인 임상으로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아밀릭스(Amylyx pharmaceutical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추가 임상을 요구받았다. 아밀릭스는 AMX0035로 올해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허가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미국내 개발 일정과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아밀릭스는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물질 ‘AMX0035’의 글로벌 허가 상황에 대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AMX0035는 지난해 공개된 임상 2/3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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