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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X0035’의 긍정적인 임상으로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아밀릭스(Amylyx pharmaceutical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추가 임상을 요구받았다. 아밀릭스는 AMX0035로 올해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허가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미국내 개발 일정과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아밀릭스는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물질 ‘AMX0035’의 글로벌 허가 상황에 대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AMX0035는 지난해 공개된 임상 2/3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면역항암 신규 타깃 ‘CNTN4(GICP-104)’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CNTN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발굴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면역항암 신규 타깃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0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1에서 2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포스터 주제는 ▲CNTN4 기전 연구결과 ▲CNTN4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의 동물실험 결과다. 발표를 진행한 차미영 지놈
미국 오릭 파마슈티컬(ORIC Pharmaceuticals)이 지난해 국내 바이오텍 보로노이(Voronoi)로부터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EGFR·HER2 엑손20 삽입변이(exon20 insertion mutation) 저해제 ‘ORIC-114’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오릭은 당시 ORIC-114가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혈뇌장벽(BBB) 투과성을 가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보로노이도 이번 AACR에서 비슷한 전략으로 자체 개발하고 있는, 뇌 투과율을 높인 HER2 저해제 'V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아름테라퓨틱스는 지금까지 약 1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는 데일리파트너스가 리드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KDB산은캐피탈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지난해 4월 pre-A시리즈 투자를 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아름테라퓨틱스는 선도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아름테라퓨틱스는 BRAF, EGFR, HER2 등 종양유발 유전자(oncogene)을 표적한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주1회 투여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제(GLP-1/glucagon dual agonist) ‘BI 456906’의 임상2상을 시작한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각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2개의 임상2상으로 약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베링거는 자체 심혈관대사 포토폴리오에서 비만, NASH 분야에 “중요한 진전(important advancement)”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베링거는 해당 약물로 제2형 당뇨병
미국 머크(MSD)가 오는 2028년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미국과 유럽 특허 만료를 앞두고,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의 후발주자 화이자가 PD-1 SC 약물 ‘사산리맙(sasanlimab)’의 임상3상 개발을 진행중이며, BRAF, MEK, VEGF 등 약물과 등과 병용투여하는 임상 7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BMS와 로슈는 IV→SC 전환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보유한 할로자임(Halozyme)과 파트너십을 통해 각각 옵디보와 티쎈트릭의
GSK(GlaxoSmithKline)가 ICOS(Inducible T cell CO-Stimulatory) 작용제 ‘펠라딜리맙(feladilimab, GSK3359609)’으로 진행중이던 2개의 임상을 중단한다. GSK는 14일(현지시간)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펠라딜리맙으로 진행중이던 두경부 편평세포암(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임상 2상(INDUCE-3)의 환자모집과 치료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INDUCE-3(NCT04128
길리어드(Gilead Biosciences)가 Trop2-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hziy)’를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UC)에 대해 가속승인 받으며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경쟁약물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경쟁약물인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 중인 Trop2 ADC ‘DS-1062’는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단, 트로델비는 임상에서 3~4등급의 이상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가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방식으로 기존에 차세대 FLT3 저해제로 개발하던 약물을, 새로운 기전인 CHK2 저해제로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월 10일부터 15일, 이어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PHI-101'의 암 세포주에서 효능을 확인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자체 항체 라이브러리와 장기지속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SAFA 기술로 기존약물보다 긴 반감기를 가진 지속형 약물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SAFA 기술을 적용한 약물의 경우 체내 20~25일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2~4주 한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약물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가 말했다. 핵심 기술은 체내 알부민과 결합력이 높은 항체절편 Fab를 이용해 반감기를 늘린 장기지속형(long-acting) 항체의약품 플랫폼 SAFA다. 장기지속형 기술은 △단백질의 크기를 늘려 신장 필터링 효율을 낮추는
노보큐어(Novocure)의 전기장을 이용한 비소세포폐암 병용치료법이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ata Monitoring Committee, DMC)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이끌어냈다. 노보큐어가 13일(현지시간) 전기장을 이용한 치료법인 ‘NovoTTF-100L’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임상 3상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노보큐어는 210명의 환자 데이터가 포함된 지난 2월까지의 임상 중간분석 결과를 DMC에 제출했다. DMC는 검토 결과 이번 노보큐어의 임상이 전신독성(systemic
젠탈리스 파마슈티컬(Zentalis Pharmaceuticals)이 첫 WEE1 저해제 임상 발표에서 앞서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다보서팁(adavosertib, AZD1775)’와 대적할만한 초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젠탈리스에 따르면 이전 여러번의 치료법을 받은 전이성 난소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3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게 WEE1 저해제 ‘ZN-c3’를 투여하자 부분반응(PR)을 관찰한 “예기치못한 반응(exceptional response)”을 확인했다. 이전 다른 약물에 거의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게서도 약물을
50여년만에 새로운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ET) 치료제가 나올 수 있을까? 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Sage Theraeputics)는 본태성떨림(ET)에 대한 SAGE-324의 임상에서 팔 떨림(upper limb tremor)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본태성떨림은 약 90%이상이 수전증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머리, 음성, 다리 등에서도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로는 약 50여년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인데랄(Inderal, propranolol)'이 유일하지
첫 RET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어낸 릴리가 1년만에 후속 임상을 통해 기존에 허가받은 폐암과 갑상선암 외의 다양한 암종에도 레테브모가 효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릴리는 11일(현지시간)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레테브모로 진행한 폐암/갑상선암 외의 RET 융합 양성(RET fusion-positive) 고형암에 대한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RET 변이 바이오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197억달러’라는 빅딜로 AI∙클라우드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을 인수했다. 지난 2016년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링크드인(LinkedIn)’을 262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뉘앙스를 주당 56달러, 현재 뉘앙스의 순부채(Net Debt)를 포함해 총 197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격은 지난 4월 9일 뉘앙스의 종가에 약 23%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인수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 5종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와 개발 전략을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약 후보물질은 ▲벨바라페닙(belvarafenib; HM95573, GDC5573) ▲FLT/SYK 이중저해제 'HM43239', 급성골수성백혈(AML) ▲아데시노신 수용체 삼중저해제 'HM87277' 면역항암제 ▲EZH1/2 'HM97662' 혈액암 및 고형암 ▲LSD1 저해제 'HM97346', AML 및 소세포폐암(SCLC)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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