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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L 바이오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시리즈B2로 1억5800만달러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TORL은 지난해 시리즈B로 1억5800만달러를 투자받은지 1년만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B2 투자를 포함해 지난 2018년 설립이후 총 3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딥트랙캐피탈(Deep Track Capital)이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인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Goldman Sachs Alternatives), BMS(Bristol My
신라젠(Sillajen)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정맥투여(IV) 가능한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SJ-600’ 시리즈의 후보물질 ‘SJ-650’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동섭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신라젠의 SJ-600시리즈는 정맥주사를 통해 종양부위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 기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이다. 기존 항암바이러스의 경우 정맥투여하게 되면 체내 선천성 면역시스템에
화이자(Pfizer)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의 접종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 기대감을 높인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의 아브리스보는 지난해 8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제품이다. 현재 18~59세의 연령범위에서 승인된 RSV 백신은 없다. RSV 백신 시장에서 GSK의 ‘아렉스비(Arexvy)’를 추격중인 화이자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아브리스보의 접종연령 확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성공할 경우 아렉스비보다 넓은 범위
토마스 랜드(Tomas Landh)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부사장(VP)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노보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에서 “글로벌 비만약물 개발 추세를 보면 2020년과 비교해 거의 3배 가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비만신약에 대한 특허 개수는 2012년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수년동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이슈이며 매우 심각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랜드 부사장은글로벌 비만약 개발 동향에 있어 개발중인 프로그램 대부분이 인크레틴(incretin)에 집
셀트리온(Celltrion)은 15일 세계골다공증학회(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WCO-IOF-ESCEO,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78주동안의 임상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4월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5일 DLK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해당 DLK1 항체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와이바이오는 동일 항체를 이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개발 중인 ‘YBL-001’을 비롯하여 DLK1 항체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K1은 소세포폐암(SCLC)을 비롯한 간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량이 높다고 알려진 단백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지난 12일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이하 볼파라)의 주주총회가 개최됐으며,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이 찬성 96.92%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월 루닛의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해 승인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정당성 등을 2차로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주당 1.15 호주달러(AUD)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번
동구바이오가 큐리언트에 10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큐리언트는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 등을 대상으로 한 135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신주 255만8199주를 주당 3909원의 발행가액으로 참여하게 된다.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을 통해 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K-바이오·백신 펀드도 35억원을 전환우선주 투자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노바티스(Novartis)가 아비나스(Arvinas)로부터 전립선암 타깃 AR PROTAC 약물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11억6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비나스는 지난 2021년 화이자(Pfizer)에 ER PROTAC인 ‘ARV-471’을 계약금만 10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한 이후, 또 한번 굵직한 표적단백질분해(TPD) 라이선스 딜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아비나스와 딜을 체결한 노바티스는 일찍이 TPD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UC버클리(UC Berkeley)와 단백질분해제 개발 파트너십
유럽의약품청(EMA)이 GLP-1 계열 약물과 자살, 자해충동 간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EMA는 아이슬란드의약품청(Icelandic medicines agency)이 GLP-1 작용제(agonist)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를 투여받은 환자가 자살, 자해충동을 보인 3건의 사례를 보고함에 따라 해당 사안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검토해왔다. 이번 결과에 앞서 EMA는 지난해 10월 GLP-1 약물의 갑상선암 발병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해 그간 제기됐던 안전성 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지난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10개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신라젠(Sillajen)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TTK/PLK1 저해제 'BAL089’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변경신청 사유는 하위연구 추가 및 기타변경으로, 지난 2월 공시한 미국 임상 변경신청과 동일한 사유다. 신라젠은 지난 2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확장 임상시험을 추가하고, 목표 시험대상자에 96명을 추가하여 총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신청을 공시한 바 있다. 신라젠
티움바이오(TiumBio)가 경구용 TGF-ß/VEGF 이중저해제(dual-inhibitor) 후보물질 ‘TU2218’의 신규 병용요법을 찾기 위해, 기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 병용약물을 TU2218로 대체하거나 추가한 병용요법을 기존 병용요법과 비교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의 경우, 이미 담도암(BTC), 두경부암(HNSCC), 대장암(CRC)을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추가적인 병용요법을 찾기 위해 이미 허가받아 시판
센추리(Century therapeutics)는 11일(현지시간) 클레드 테라퓨틱스(Clade Therapeutics)를 35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정 임상개발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지급해야할 1000만달러를 포함하면 총 4500만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계약에 따라 센추리는 클레드에 3500만달러 규모의 현금과 센추리 주식을 지급한다. 센추리는 이 딜과는 별개로 이날 6000만달러 규모의 사모투자(PIPE) 유치 소식도 함께 알렸다. 이번 인수로 센추리는 암과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전임상
시포트 테라퓨틱스(Seaporte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시포트는 지난해 12월 BMS에 140억달러에 인수된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의 공동설립자였던 다프네 조아(Daphne Zohar)와 CEO를 역임했던 스티븐 폴(Steven M. Paul) 박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시포트의 CEO를 맡은 다프네 조아는 카루나의 설립투자사였던 퓨어테크 헬스(PureTech Health)의 창립자이자 전 CEO였다. 시포트는 이전에 낮은 생체이용률과 간독성 부작
미국 머크(MSD)가 TROP2 ADC의 위암/위식도접합부암(gastric/gastroesophageal junction, G/GEJ) 임상2상 초기(preliminary) 분석에서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머크의 TROP2 ADC ‘MK-2870(SKB264)’는 이전에 여러번 치료받은(heavily treated) G/GEJ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22%, 반응지속기간(DoR) 7.5개월과 함께 관리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머크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이전에 MK-2870 단독요법을 표준치료와
사노피 "또", '자가면역 이중항체' 18.45억弗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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