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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Dong-A ST)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CPHI에서 자사의 R&D 및 생산역량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Suganon)’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Growtropin)’ 등 자체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CPHI 행사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요르단 제약사와 슈가논, 자이데나에 대한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총 53개 국가 150여
일라이릴리(Eli Lilly)의 RET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가 RET 변이 폐암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Keytruda)’+화학항암제 병용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2배가량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은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표준 1차치료제로 처방되는 요법이다. 릴리의 레테브모는 지난해 RET 변이 NSCLC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승인(regular approval)을 받아 시판되고 있으나, 키트루다로 인해 아직 해당 환자군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장
아라클론 바이오텍(Araclon Biotech)이 초기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게서 Aβ40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전에 개발하다 중단된 Aβ40 백신 후보물질의 부작용으로 관찰됐던 뇌수막염(meningoencephalomyelitis), 대뇌부종(ARIA-E) 등이 보고되지 않고, 인지능력 지표인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의 개선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encouraging)인 결과라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스페인 아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미국 텍사스대 의대 부속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다양한 암종에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IO) ‘키트루다(Keytruda)’의 치료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닛은 MD앤더슨 암센터 소속 아웅 나잉(Aung Naing) 박사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에는 루닛이 독자 개발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측의 이번 연구는 AI 기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림프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완료한 ‘안발셀(Anbal-cel, 성분명 안발캅타진 오토류셀)’의 치료 반응성과 T세포 특징과의 상관관계 대한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발표는 ESMO 혈액암 분야의 최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안발셀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CD19 CAR-T이며, TIGIT과 PD-1 발현을 낮춘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큐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RA), 특발성 폐섬유증(IPF) 등의 호흡기질환 및 면역질환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이올로스 바이오(Aiolos Bio)가 시리즈A 단계임에도 2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올로스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와 함께 지난 2019년까지 총 29년간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CEO를 역임한 존 밀리건(John F. Milligan) 박사가 이사회 의장(Chairman)으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리즈A에는 아틀라스
미국 머크(MSD)가 지난해 12월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으로부터 도입한 일부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권리를 포기하며 파트너십을 축소한다. 머크가 켈룬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확보한 전임상단계 ADC 에셋 1개의 독점권리를 반환하고 1개에 대한 옵션행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이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지난주 머크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Dxd 페이로드 기반 ADC 에셋 3개를 대상으로 계약금만 40억달러, 총 계약규모 220억달러에 달하는 빅딜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가 2021년 도입한 '비콘(Beacon)®' 테크놀로지 장비를 이용한 단기간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미국 버클리라이츠(Berkeley Lights)의 비콘®은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을 위한 단일세포분리, 배
젠큐릭스(Gencurix)는 26일 AI(인공지능) 암 진단기업 딥바이오(DeepBio)에 1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기존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와 동반진단 검사 판매로 구축한 국내 네트워크를 이용해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진단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딥바이오의 AI 기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본격적인 국내 판매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전립선암 진단검사는 연간 5만건이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딥바이오는 AI 전립선암 중증도 분석 소프트웨어 ‘DeepDx-Pro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GGB Awards 2023)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과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Regulatory Achievemen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산업 정보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며,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노바티스(Norvatis)의 방사선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 '플루빅토(Pluvicto)가 전립선암(mCRPC) 임상에서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지표에서 플루빅토는 확실한 이점을 보였으나, 전체생존기간(OS) 평가결과 플루빅토 투여군의 사망위험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호르몬요법(ARPI) 투여군에서 질병의 진행을 보여 플루빅토 투여로 전환한(Crossover)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 조정(adjust)없이 임상초기에 지정된 전체치료군(intent-to-tre
그래디언트(Gradiant) 자회사 테라펙스(Therapex)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TRX-221’의 전임상 후속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오시머니팁)’ 등 3세대 EGFR 저해제(T790M) 투여시 나타나는 약물내성 변이 C797S를 저해할 수 있는 4세대 EGFR TKI에 속한다. 테라펙스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지난 23일 중국 칸톤 바이오로직스(Canton Biologics)와 IgM 항체 기반의 다중결합 항체백본(multivalent antibody backbone) 기술인 ‘ePENDY (enhanced/engineered Pentamer body)’의 중국시장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ePENDY 플랫폼 기술과 칸톤의 IgM 항체전용 세포주개발 IgMax 기술에 대한 중국내 사업개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가 전략과제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헬스케어 샌드박스는 사우디 보건부(MoH)가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국가 의료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샌드박스 참여 기업은 사우디 보건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가 의료시스템 선진화 및 디지털 생태계 구축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사우디 보건부는 지난 25일 사우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Curocell)은 27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대상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의 임상2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총 6개 병원에서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해 1년 8개월 동안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큐로셀은 지난 6월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
J&J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제 세팅에서,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운명이 불분명해졌다. J&J는 폐암에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레이저티닙을 병용투여하는 전략으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총력을 가해왔다. 기존의 EGFR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라는 폐암 니치시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있는 본 게임으로 들어오기 위한 움직임이다. 앞서 유럽 종양학회(ESMO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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