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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의 인수설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결국 미라티를 손에 넣은 회사는 BMS(Bristol Myers Squibb)로 지난 8일(현지시간) 주당 58달러로 총 48억달러에 미라티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조건부가격청구권(CVR) 조건에 따라 10억달러가 추가로 지급될 수 있다. 이는 지난 30일동안 평균 가격에 52%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지만, 지난주 금요일 사노피(Sanofi)가 미라티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40% 급등한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론티어(Arontier)와 AI,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진근 그래디언트 대표를 비롯해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 손인석 아론티어 CS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가노이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한다. 아론티어는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한때 열광을 한몸에 받았던 암젠(Amgen)의 세계 최초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가 계속해서 고난의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루마크라스는 몇십년 동안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KRAS 저해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며, 초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첫 가속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올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루마크라스의 정식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FDA 항암제 자문회의(ODAC)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확증 CodeBreaK 200 임상3상에서 확인한 효능 데이터를 신뢰
동아에스티(Dong-A ST)는 GC녹십자(GC Biopharma)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합성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도출한 물질의 작용기전을 세포수준에서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Liscure Biosciences)는 6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바이오분야 애널리스트 출신 김태희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투자전문가로 DB증권, NH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에서 17년간 애널리스트로 재직했다. 리스큐어는 신임 CFO 영입에 맞춰 경영진을 보강하고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리스큐어는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진행 중으로,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김
애브비(Abbvie)가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와 CAR-T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애브비는 지난 2021년 카리부와 3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브비가 지정한 타깃 2개에 대해 카리부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연구개발하며 애브비는 이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가지는 딜이었다. 카리부는 Cas12a chRDNA(CRISPR hybrid RNA-DNA)를 이용한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해 CAR-T 후보물질의 전임상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카리부의 Cas12a
사노피(Sanofi)가 테바(Teva)의 임상2b상 단계에 있는 TL1A(tumor necrosis factor-like ligand 1A) 항체 후보물질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15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만 5억달러에 달하는 과감한 베팅이다. 사노피가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TL1A 항체 분야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테바가 개발중인 TL1A 항체 ‘TEV ‘574’는 현재 염증성장질환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중간분석 결과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IBD에 대한 TL1A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6일 장기지속형 약물중독 치료제 후보물질 ‘IVL3004’ 전임상 연구결과를 유럽 신경정신약리학회(ECNP 2023)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ECNP 2023은 오는 7~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신경정신약리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다. 인벤티지랩은 오피오이드 중독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중인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4(성분명: naltrexone)’의 동물모델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IVL3004를 투여한 설치류 모델은 항진통 평가
사노피(Sanofi)가 병원성 대장균(E.coli) 감염질환의 백신 개발을 위해 얀센(Jassen)과 손을 잡는다. 양사는 노인층 또는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패혈증(Sepsis),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t, AMR) 등을 유발하는 ‘장외 병원성 대장균(extraintestinal pathogenic E. coli, ExPEC)’에 초점을 맞췄다. 패혈증은 ExPEC의 혈류감염(bloodstream infection)으로 광범위 장기손상을 동반하며, ExPEC 감염으로 유발되는 항생제 내성의 경우
생성형 AI(Generative AI) 약물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아이엠빅 테라퓨틱스(Iambic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아이엠빅이 추가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있다.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 제네시스(Genesis Therapeutics),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
넥스아이(Nex-I)는 5일 미국 엑스페라(Xsphera)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유래 암조직에서 ex vivo PoC(Proof of Concept)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XI-101은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분비되는 면역회피인자이자 면역항암치료제 불응성을 유도하는 원인인 ONCOKINE-1을 타깃하는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넥스아이는 NXI-101을 포함해 면역항암 치료의 불응성 원인인자를 저해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NXI-
항체 신약개발 바이오텍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예정가는 9000~1만1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5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유안타증권이 맡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구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풋백옵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분야에서 알라이릴리(Eli Lilly)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릴리는 지난달 펩타이드 기반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을 개발하는 마리아나 온콜로지(Mariana Oncology)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것에 이어, 이번엔 아예 회사를 사버렸다. 릴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전날 종가대비 87%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12.50달러 가격으로 포인트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총 1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는 5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D40L 저해제 후보물질 ‘APB-A1(Lu AG22515)’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APB-A1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약물 반감기를 늘리는 SAFA 플랫폼이 적용된 CD40L 항체의 scFv 부위를 결합한 융합 단백질이다. CD40/CD40L 간의 결합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동시에 혈전색전증 부작용 없이 T세포 자극을 낮추고 자가항체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루푸스, 시신경척수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로슈(Roche)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알츠하이머병(AD) 및 헌팅턴병(HD)에 대한 초기단계(early stage)의 RNA 타깃 프로그램(RNA-targeted program) 2종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지난해 로슈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아밀로이드베타(Aβ)를 타깃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 임상3상과 ‘크레네주맙(crenezumab)’ 임상2상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바이오젠(Biogen), 일라이릴리(Eli Lilly)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로슈는
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물적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가칭)’의 신설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준 일동제약 부사장(COO), 신아정 일동홀딩스 상무(법무실장)를 일동제약 이사회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 유노비아는 다음달 1일 새롭게 출범하며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기반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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