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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가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4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기존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적응증을 넓히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HR+, HER2-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70% 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환자군이 속해있는 암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진전이다. 업계에 따르면 RBC캐피탈(RBC Capital Markets) 애널리스트는 이번 적응증
BMS가 임상1~2상 단계의 항암제 및 면역질환 등 9개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단했다. 항암제에서는 임상 1상단계의 STING 작용제(agonist), IL-12 Fc, SIRP 항체, ROR1 CAR-T 등 4개, 임상 2상단계의 CTLA-4 NF 항체, CTLA-4 probody 항체 등 2개를 중단했다. 면역질환 부분에서는 임상2상 단계의 BTK 저해제 ‘브라네브루티닙(branebrutinib)’, MK 저해제 등 2개와 섬유증 질환 1개 등을 중단했다. 이중 CTLA-4 probody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단백질분해효소
보령은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7605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22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20% 증가했다. 보령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고실적”이라며 “만성질환 중심(심혈관, 당뇨, 암, 정신질환 등)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을 기반으로 전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항암제 분야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16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보
이벨로(Evelo Biosciences)는 지난1일(현지시간)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 ‘EDP1815’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상에서 위약군 대비 환자의 습진중증도평가지표(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EASI) 점수를 개선하는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벨로는 이와함께 자금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회사는 구체적인 인력감축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는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벨로는 이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자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벨로는 향후 핵심 임상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웰마커바이오(Wellmarker Bio)가 미국 머크(MSD)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WM-A1-3389(타깃 비공개)’와 PD-1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국내 임상1/1b상을 진행하기 위한 약물공급 및 임상시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웰마커바이오는 곧 식약처에 WM-A1-3389의 국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오는 3분기 내지 4분기에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웰마커바이오는 PD-L1 발현이 낮거나 없는
메디톡스(Medytox)는 6일 2023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으로 발령 일자는 2월 6일자다. ▲전무 유광준(글로벌사업부) ▲상무 이우선(의학본부) ▲이사 이재철(필러생산실)
미국 머크(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2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이제는 글로벌 탑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라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시작하고 있다. 다가오는 특허만료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와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시장을 확대할 것인가라는 고민이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머크가 지난 2~3년 동안 계속해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초기 치료제 시장과 피하투여(SC)라는 전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머크는 곧 비소세포폐암 1차
대웅제약은 6일 PRS 저해제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의 임상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지난달 31일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에 중화권 지역 권리를 3억3600만달러(한화 4128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한 약물이다. 이번 베르시포로신 다국가 임상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의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총 102명의 환자에게 24주간 베르시포로신 또는 위약을 투여한 후 안전성, 노력성폐활량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GI Biome)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로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 ‘GB-104’에 대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아이바이옴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GB-104의 안전성과 적정용량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시험 책임연구자(PI)는 결장암과 직장암 분야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이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임상1상은 표준치료를 받은 좌측대장암(S자 결장암)과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면역반응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바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 결핵(Tuberculosis)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명이 감염되어 있는 세균성 질환이며, 매해 약 140만명을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결핵은 지난 2000년 이상 인류의 역사와 같이해왔다고 할 만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병해왔으며 우리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환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비슷하게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 COVID-19 pandemic으로 인해 전세계 사회/경제가 마비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결핵을 대하는
벡터바이오메드(Vector Biomed)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500만달러를 유치하며 회사 출범 소식을 알렸다. 벡터바이오메드는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al vector, LVV) 위탁개발생산(CDMO)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킹글로벌인베스터(Viking Global Investors)와 캐스딘캐피탈(Casdin Capital)이 참여했다. 벡터바이오메드는 이번 투자금을 전임상, 임상단계의 개발과 상업화 단계의 바이오파마기업에 LVV를 제공하기 위한 상업적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사
큐리언트(Qurient)는 결핵치료제 개발전문 국제기구 TB얼라이언스(TB Alliance)와 다제내성결핵치료제 및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을 기술이전(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텔라세벡은 결핵균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사이토크롬bc1 복합체(cytochrome bc1 complex)를 억제해 결핵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TB얼라이언스는 결핵치료제를 연구, 개발, 공급하기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 설
종근당(Chong Kun Dang)은 3일 네덜란드 시나픽스(Synaffix B.V)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의 비독점적 권리를 1억32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종근당은 시나픽스에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해 1억3200만달러를 지급한다. 양사는 계약금, 적응증 등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종근당은 계약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상세내용을 계약금 지급(계약일 기준 14일 이내) 시점까지 유보한다고 설명했다. 계약기간 종료는 시나픽스의 특허 만료시점, ADC
노바티스(Novartis)가 잠재력이 높은 초기단계(early stage) 약물 5개를 선별(selected)해 공개했다. 현재 노바티스가 연구개발 중인 150여개의 파이프라인 중 환자들에게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들이다. 노바티스가 선별한 약물은 NPR1(atrial natriuretic peptide receptor) 작용제(agonist) ‘XXB750’, CD19 RAPID CAR-T ‘YTB323’, 방사선리간드 ‘AAA603’, C1(complement factor 1) 유전자치료제 ‘PPY988’, 알파 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국내 원외처방 매출 ‘5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100억원 이상 처방 매출을 기록한 ‘국내시장 블록버스터’ 처방약을 18종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한층 더 키웠다는 자체 평가다. 한미약품은 최근 집계된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으로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6.4% 성장한 7891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이 분야에서 선두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의 수량과 매출액을 산출한 자료다. 이같은 성과는 외국회사 등 외부에서
슈뢰딩거(Schrödinger) 창업자 교수 실험실 출신의 조은성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인세리브로(inCerebro)의 신약개발 전략과 파이프라인 진행현황을 공개했다. 조은성 인세리브로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세리브로 사업설명회(IR)에서 “현재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트랜드는 분자모델링(molecular modeling) 기술과 AI를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AI만을 이용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구글(Google)의 알파폴드(AlphaFold)처럼 AI가 확실히 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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