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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바이옴(ImmunoBiome)은 5일 ‘네트워크에 기반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암 환자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효과와 전체 생존률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탐색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14만여 명의 엑솜(Exome) 서열 정보와 400여개의 세포주 스크리닝 정보를 결합해 약물 표적 유전자의 위험성을 계산한다. 유전자 위험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이 완료된 약물의 성공 여부를 학습하고 새로운 표적에 대한 성공률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지난 6월
중추신경계(CNS) 전문 CRO인 나손사이언스(Naason Science)가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신경과학 분야 최대규모 학회 SfN 2022(Society for Neuroscience Meetings 2022)에서 자체 개발한 외상후스트레스(PTSD)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부터 국제과제 개발사업인 유로스타2(Eurostars 2)를 통해 개발한 모델로 올해 7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또한 나손사이언스는 이번 SfN에서 질환을 확장하는 움직임으로 지난 몇년동안 자체 연구개발한 전임상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MIT대 연구팀이 기존의 크리스퍼(CRISPR) 기술과 인테그라제(integrase) 효소를 결합해 DNA 특정부위에 3만6000bp의 유전자를 편집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긴 유전자서열(large sequence)을 삽입할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질병에 대한 치료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퍼 유전자편집은 특정 위치의 DNA 이중가닥을 절단하고(DSB)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로, 세포가 절단된 이중가닥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삽입 또는 제거(indel) 등 오류가 일어날 가능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자체 개발한 다중 생체신호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첫 연구 사례를 공개했다. SK바이오팜은 2일에서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미국 뇌전증학회(American Epilepsy Society, AES 2022)에서 뇌전증 증상 모니터링에 대한 선행연구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는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SK바이오팜의 디바이스는 8시간 이상 연속 뇌파 측정이
화이자(Pfizer)는 1일(현지시간) 로이반트 사이언스(Rovant Science)와 함께 염증성·섬유성질환 치료제 개발·상업화를 위해 신규 반트(-Vant)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반트사는 현재 궤양성대장염 임상2b상을 진행중인 TL1A(tumor necrosis factor-like ligand 1A) 항체 ‘RVT-3101(PF-06480605)’를 화이자로부터 도입해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반트사 설립은 신약개발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도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의 다양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리본 테라퓨틱스(Ribon Therapeutics)의 전임상단계 CD38 저해 저분자화합물을 사들였다. 베링거는 해당 CD38 저해제로 면역, 섬유증 질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베링거의 면역, 섬유증 적응증 전략은 시판중인 CD38 항체인 존슨앤존슨(J&J)의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 사노피(Sanofi)의 ‘사클리사(Sarclisa, isatuximab)’가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것과
로슈가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의 임상3상 실패를 알린지 3주만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TAD 2022) 컨퍼런스에서 전체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런데 로슈가 임상실패 이유를 설명하는 핵심 데이터로, 발표자인 랜달 베이트먼(Randall Bateman) 워싱턴대의대 신경학 교수는 “간테네루맙이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효능이 예상했던 것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업계에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없애야 인지저하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첫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반 약물을 시판허가했다. FDA가 승인한 약물은 페링(Ferring pharmaceuticals)의 재발성 CDI(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치료제 ‘리바이오타(Rebyota, fecal microbiota, live-jslm)’다. 지난 9월 FDA 자문위원회도 리바이오타의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임상실패, 구조조정, 파트너십 중단, 상장철회 등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업계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나온 첫번째
지난 11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7곳 59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투자 제로(0)’ 이후 제한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며 투자유치 기업과 투자규모가 살짝 늘어나는 모습이다.. 단 절대적인 투자금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투자가 급감했던 지난 2020년 2~3월 400억~5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투자심리는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체감하는 투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이다. 한 바이오텍 관계자는 “투자 유치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생존을 위해 밸류를 낮춰 후속투자
액섬(Axsome Therapeutics)의 NMDA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 ‘AXS-05(dextromethorphan-bupropion)’가 알츠하이머병 초조증(alzheimer’s disease agitation)의 재발을 늦추며 1차종결점을 달성한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알츠하이머병 초조증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70%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AXS-05는 지난 8월 경구용 및 속효성 우울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아 ‘오벨리티(Auvelity)’라는 제품명으로 판매중인 약물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2일 동아에스티(Dong-A ST)와 차세대 IgM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물질 발굴 및 사업화 기회 모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과 염증성질환 분야에서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물질 발굴하게 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차세대 IgM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항체개발 경험과 역량에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제조, 평가기술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를 기대한다. 향후 두 회사는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물질 기술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사활을 걸고 있는 ‘도나네맙(donanemab)’을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아두카누맙(aducanumab, 제품명: 아두헬름)’과 직접비교하는 임상3상에서, 약물을 6개월 동안 투여하자 아밀로이드플라크를 더 효과적으로 없앤 결과를 공개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도나네맙이 37.9%의 환자를 아밀로이드음성으로 전환시키는 동안 아두카누맙에서는 1.6%에 그쳤다. 같은 기간내 뇌 아밀로이드플라크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한 결과이다. 그러면서 도나네맙 투여그룹에서 아밀로이드베타 약물투여시 우려되는 A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네오젠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3억2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TCR-T 세포치료제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 딜을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야심(accelerating ambition)을 드러냈다. 이번 첫 세포치료제 인수 딜을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세포치료제 에셋 추가 확보를 위한 행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슈(Roche), 아스트라제네카 등 후발주자들이 뛰어들면서 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쟁이 더
SK케미칼(SK chemicals)은 1일 신임 사장에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 사장은 지난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2022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주도해온 바 있으며,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 사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과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SK케미칼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7일부로 김훈 CTO 겸 미국 법인장을 SK바이오사이언스 Global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대표로 승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김훈 신임 대표는 2008년 SK케미칼에 입사, 2014년 바이오 실장과 2016년 VAX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당시 초대 CTO 자리에 올랐다. 이후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CEPI 등 국제기구와의 글로벌 협력과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
로슈(Roche)가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의 방광암 가속승인 적응증을 또다시 자진철회한다. 지난해 티쎈트릭의 가속승인 적응증인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일부 방광암 적응증을 자진철회한 이후 남아있던 모든 방광암 적응증까지 철회하게 됐다. 로슈가 이번 철회하게 된 적응증은 △시스플라틴(cisplatin)을 포함한 화학항암제에 부적합한 PD-L1 발현 진행성(advanced) 요로상피암종(urothelial carcinoma) 1차 치료제 △PD-L1 발현여부와 관계없이 백금기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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