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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가 즈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와 추가적인 약물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로슈는 2년전 즈나나와 계약금 4000만달러를 포함 총 10억달러 상당의 면역관련(immune-mediated) 질환, 신경질환 대상 SLC(solute carrier) 타깃 약물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로슈는 이번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항암제 분야를 추가해 즈나나의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플랫폼으로 암, 면역, 신경 등 3개 질병분야에 대한 여러 저분자화합물을 발굴, 개발할 계획이다. 즈
JW중외제약은 17일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지난 2019년 방오영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혈관·신경 재생 등에 유익한 물질을 손
최근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타깃 약물 개발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는 아스텔라스(Astellas)가 위암 1차 치료제로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와 전체생존기간(OS) 모두를 늘린 결과를 처음으로 내놨다. 이로써 CLDN18.2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타깃이 됐으며, CLDN18.2 약물을 둘러싼 개발경쟁와 이를 확보하기 위한 딜 움직임에 탄력을 줄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딜로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AZ)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
이뮤노젠(Immunogen)의 FRα(folate receptor alpha)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FRα 양성 백금저항성(platinum-resistant) 난소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1981년 설립된 이뮤노젠은 41년만에 첫 FDA 승인 신약을 냈다. 이뮤노젠이 이번에 승인받은 약물은 FDA로부터 한차례 승인 거절받은 약물이다. 이뮤노젠은 지난 2019년 해당 약물로 진행한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임상3상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동아에스티(Dong-A ST)는 17일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DMB-3115 임상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시작됐으며 총 6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중등도~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시험으로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라바이오(Arabio)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Euvichol-Plus)’ 공급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사우디 투자포럼의 일환으로,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압둘라흐만 알 무타이리 아라바이오 대표가 직접 참석해 MOU를 체결했다. 아라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내 최초로 설립된 메이저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GS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지역내 의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시리즈A1으로 26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시리즈A로 6000만달러를 투자받은데 이은 추가 투자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과 GC녹십자 등 4개 회사가 참여했다. 큐레보는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2b상 개발을 진행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바이오텍 고바이오랩(Kobiolabs)은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 및 교차공급(cross-feeding)을 통한 항비만 기전을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지난 11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장내 미생물의 항상성 파괴는 비만, 당뇨, 지방간 등 만성 대사질환의 주요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생물 상호작용 네트워크상에서 핵심적인 미생물이나 작용기전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특히 체중감소와 운동 상황에서 박테로이데스(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이 임상2상 단계 특발성폐섬유증(IPF) 후보물질 ‘DWN12088’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를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WN12088은 특발성폐섬유증 등을 포함해 섬유증에서 ‘first-in-class’ 기전 약물로 개발하고 있는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대웅제약은
Cas12 기반 초소형 유전자가위 전문기업인 진코어(GeneKore)가 시리즈A로 171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틱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진코어는 2019년 9월 설립됐으며 그해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로부터 36억원의 시드투자를 받았다. 진코어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유전자가위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진코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MBX 바이오사이언스(MBX Biosciences)는 1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5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MBX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0년에는 시리즈A로 3460만달러를 유치했다. MBX의 켄트 호이럭(Kent Hawryluk) CEO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 인수된 MB2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와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의 공동창업자이자 CBO를 역임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RA 캐피탈,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
보넘 테라퓨틱스(Bonum Therapeutics)가 특정 조건(condition)에서 약물을 활성화시켜 치료효과를 높이고 독성을 낮춘 접근법으로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보넘은 지난 8월 로슈(Roche)가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굿테라퓨틱스(Good Therapeutics) 경영진과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다. 로슈는 굿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전임상 단계의 PD-1-regulated IL-2와 이 약물에 적용하는 조건부활성(conditionally active drug technology)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국내 연구팀이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의 비만저해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두가지 균주에서 높게 발현되는 탄수화물 대사관련 유전자가 숙주(host)의 대사조절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더해 두 균주는 지방세포에서는 산화적인산화 및 담즙산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고 장내에서는 갈색지방세포 및 스테롤(sterol) 합성 등에 관여한 유전자를 조절해 비만을 저해시킨다는 기전이 밝혀졌다. 지놈앤컴퍼니는 15일 비만 환자에게서 낮아져 있는 박테리아인 비피도박테리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GSK의 PARP 저해제 ‘제줄라(Zejula, niraparib)’의 적응증을 추가로 제한했다. 두달전 제줄라의 HRD 양성 난소암 4차 치료제 적응증을 철회하도록 한뒤, 또다시 전체생존기간(OS) 이슈로 난소암 적응증을 더욱 좁히게 한 것이다. GSK는 지난 9월 FDA와의 논의를 거친 뒤 제줄라의 HRD 양성 난소암 4차 치료제 적응증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해당 이유는 제줄라 이외의 다른 PARP 저해제들의 임상에서 대조군 화학항암제 대비 OS가 오히려 줄어드는 결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BreastScreen NSW, BSNSW)' 입찰에서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전세계에서도 국가 단위 암검진 사업에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이 채택된 것은 이번 호주 사례가 처음이다. BSNSW는 시드니가 주도인 NSW주 지역내 40세 이상 여성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권을 제공하는 호주 국영 프로그램으로, 앞서 NSW주 정부는 AI 기반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NSW주 정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넥스트큐어(NextCure)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넥스트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B7-H4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신규 ADC 항암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추가로 넥스트큐어는 ADC 연구개발을 위해 2개의 타깃을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한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 비용과 상업화 수익은 동등하게 배분한다. 넥스트큐어는 지난 3일 올해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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