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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은 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오는 11~14일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인벤티지랩의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9000~2만6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최대 33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공모가 하향조정으로 공모금액은 축소됐다. 공모금액은 15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16억원 수준이다. 2015년에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기반 약물전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S&K Therapeutics)가 희귀질환인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등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TLR7/9을 타깃한 경구용 약물개발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여겨진 고비용, 높은 부작용, 투약 편의성 등 미충족의료수요(unmet needs)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상돈 S&K테라퓨틱스 대표이자 아주대 교수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에서 “경구용 TLR7/9 타깃 루푸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루푸스 마우스 모델에서 증상개선 효과
에스티팜(ST Pharm)은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컨퍼런스(10th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에 참석해 mRNA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에스티팜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가 신규 LNP 플랫폼 SmartLNP®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STP2104는 Smar
암젠(Amgen)이 비만 GLP-1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암젠은 비만에서 4주마다 투여하는 항체-펩타이드 접합체(antibody-peptide conjugate)로 첫 투약 85일만에 체중을 최대 14.52% 감소시켰다고 공개했다. 암젠은 기존에 시장에 나온 GLP-1 계열약물 대비 긴 반감기와 빠른효능 뿐만 아니라 내약성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업계는 이번 임상1상 결과를 심상치 않게 바라보고 있다. 세부 결과는 내달초 열리는 인슐린저항성·당뇨·심혈관질환(WCIRDC) 글로벌학회에서
뉴로핏(Neurophet)은 10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의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Lee Kong Chian School of Medicine) 산하 치매연구센터와 뇌영상 분석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뉴로핏은 주력제품인 뇌신경퇴화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이용해 난양공대 치매연구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뇌영상 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뉴로핏 아쿠아는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888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했으며, 주요 제품의 미국내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신규시장 진출 및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407억원에서 92억원으로 손실 폭을 줄였다. SK바이오팜의 주요 제품으로 3년전 미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는 올해 3분기 미국내 매출액 474억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CD3 타깃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로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을 타깃하는 이중항체 ‘ABL603’의 비임상 데이터를 첫 발표한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력하는 4-1BB 기반의 T세포 인게이저에서 포토폴리오를 확장해, 2번째로 공개하는 CD3 이중항체 프로그램이다. 에이비엘은 오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유럽 단백질·항체 엔지니어링서밋(PEGS Europe Protein & Antibody Engine
버브(Verve therapeutics)가 개발하고 있는 염기편집(base editing) 약물이 미국 임상진입에 제동이 걸렸다. 이 약물은 지난 5월 뉴질랜드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뉴질랜드와 영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뉴질랜드의 임상 승인으로 해당 약물은 임상단계에 진입한 첫 in vivo 염기편집 약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염기편집 등 유전자편집 약물의 임상 진행에 더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고 있다. FDA는 지난 8월에도 빔(Beam therapeutics)의 염기편집 기술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HER2 양성 고형암 타깃 iPSC기반 CAR-T 약물 ‘FT825(ONO-8250)’의 가능성을 본 오노파마(ONO Pharmaceutical)가 지난 2018년 페이트와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의 옵션을 행사하며 FT82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오노파마는 지난 7일(현지시간) 페이트와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에 따라 확보한 전임상 단계의 iPSC 기반 CAR-T 약물인 FT825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오노파마는 페이트에 라
앱클론(AbClon)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CD19 CAR-T ‘AT101’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앱클론이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h1218 항체를 이용한 CAR-T 치료제에 대한 것으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AT101에 적용됐다. 해당 특허는 이번에 등록된 미국을 포함해 한국, 일본 및 캐나다에도 등록돼 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도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CD19 CAR-T 혈액암 치료제 4종(킴리아, 예스카타, 테카투스, 브레얀지)은 마우스 유래
셀트리온(Celltrion)은 9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부분에서 램시마 공급증가와 다케다(Takeda)로부터 인수한 제품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에서 10.7%의 점유율
암젠(Amgen)이 LPA siRNA 약물 ‘올파시란(olpasiran, AMG 890)’으로 진행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 임상2상의 세부결과를 공개했다. 암젠은 지난 5월 해당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 최대 90% 이상의 Lp(a)(lipoprotein(a)) 감소효과를 확인했다고 간략히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된 결과에 따르면 올파시란 투약군은 약물 농도에 따라 Lp(a) 수치가 위약군 대비(placebo-adjuste
유씨아이테라퓨틱스(UCI Therapeutics)가 종양미세환경(TME)을 극복할 수 있는 고형암 타깃 CAR-NK 개발에 나섰다. TGF-β 억제 펩타이드를 자체 분비하도록 엔지니어링한 CAR-NK로 고형암의 TME를 개선해 항암효과를 높인 접근법이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용요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면서도 부작용은 낮춘 고형암 타깃 CAR-NK를 개발하고 있다”며 “2024년까지 전임
GSK가 2년전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첫 BCMA 약물‘로 가속승인받은 ADC 약물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의 확증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타이틀을 내려놓을 위기에 처했다. 이미 BCMA 치료제 경쟁 속에서 블렌렙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타격이다. 이번 임상3상이 성공했다면 완전승인(full approval)으로 이어지는 수순이었으나 임상실패로 인해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옮겨가는 회사의 전략에까지 제동이 걸렸다. GSK는 이번 소식 이외에도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 참가해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IO(Lunit SCOPE IO)'에 대한 연구결과 3건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네오이뮨텍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1건은 구두발표로 진행된다. 루닛은 이번 SITC에서 루닛스코프IO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루닛스코프IO는 조직내 종양침투림프구(TIL) 분포를 분석해 면역형질을 면역침투(inflamed), 면역제외(im
비아트리스(Viatris)가 2개의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회사를 인수한다. 지난 2월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Biocon Biologics)에 매각한 후 보여준 첫 움직임이다. 비아트리스는 당시 시밀러부문을 매각하면서 지속적이고 높은 마진의 신약개발 포트폴리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때 비아트리스는 앞으로 집중할 사업분야로 안과질환, 피부질환, 위장관계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를 언급, 관련 분야에서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밝히며 딜을 예고한 바 있다. 비아트리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두 안과치료제 개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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