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비아트리스(Viatris)가 2개의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회사를 인수한다. 지난 2월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Biocon Biologics)에 매각한 후 보여준 첫 움직임이다.
비아트리스는 당시 시밀러부문을 매각하면서 지속적이고 높은 마진의 신약개발 포트폴리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때 비아트리스는 앞으로 집중할 사업분야로 안과질환, 피부질환, 위장관계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를 언급, 관련 분야에서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밝히며 딜을 예고한 바 있다.
비아트리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두 안과치료제 개발회사 오이스터포인트(Oyster Point Pharma)와 파미(Famy Life Sciences)를 각각 인수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이스터포인트의 경우, 비아트리스는 계약에 따라 오이스터포인트를 주당 11달러, 약 3억달러에 인수한다. 여기에 오이스터포인트가 2022년 특정 연간실적을 만족할 경우 조건부가격청구권(CVR)으로 최대 주당 2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비아트리스는 내년 1분기 오이스터포인트의 인수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