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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는 지난 2일(현지시간) IL-36 수용체(IL-36 receptor, IL-36R) 항체 ‘스페비고(Spevigo, spesolimab)’가 전신농포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스페비고는 GPP를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승인받은 첫 약물이 됐다. 스페비고는 GPP를 적응증으로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지정을 받은 바 있다.
가상현실(VR) 의료기기 전문기업 엠투에스(M2S)는 VR 기반 안구운동감시장치를 이용한 안과검사 확증임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엠투에스는 이번 임상에서 VR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에 대해 기존 전통적인 복시 및 사시 검사방법인 랑카스터(Lancaster) 검사와 비교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존 검사가 주로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지하고 검사를 위한 별도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VR 기술을 활용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이같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엠투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CLL1xCD3 이중항체 ‘ABL6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가능성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임상단계의 경쟁 AML 이중항체와 직접 비교한 전임상 데이터도 공개된다. 에이비엘은 12일 혈액암 세션에서 ABL602의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구두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학회 발표를 앞두고 5일 ESMO 홈페이지에 초록 내용이 공개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전 AML 인비트로(in vitro)와 동물
루다큐어는 5일 만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TRPV1 길항제(antagonist) ‘RCI002’의 선도물질 개발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루다큐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비 8억여원을 2년간 지원받아 주관기관인 가천대의대 박철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루다큐어가 발굴한 물질은 TRPV1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물질이다. 루다큐어는 선행연구에서 TRPV1 활성억제 효과와 더불어 만성 통증 동물모델에서 통증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기존 TRPV1
지노믹트리는 지난 3일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2) 런천 심포지엄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조기에 대장암을 진단하기 위한 RT-PCR 기반 체외 분자진단 제품이다. 분변 속 DNA에서 대장암 조기진단 바이오마커인 신데칸-2(syndecan-2) 유전자의 DNA 메틸화(meSDC2)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2018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았다. 발표는 이석환 강동경
앱티스는 5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월드ADC(World ADC San Diego 2022)에서 ADC 기술 및 파이프라인에 대해 구두발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상전 앱티스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체 개발한 ADC 링커 플랫폼 기술과 현재 개발 중인 ‘Claudin18.2 ADC’, Her2 ADC 그리고 자체 링커 기반 방사면역치료제(Radio-Immunotherapy)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월드ADC는 매년 가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빅파마와 ADC 전문바이오텍들이 ADC 플랫폼 기술과
유럽종양학회(ESMO)가 이달 9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포스터 발표되는 VEGFR2 TKI 약물 ‘리보세라닙(rivoceranib)’ 관련 다수의 연구결과 초록이 5일 공개됐다. 별도로 이번 학회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Hengrui Pharma)의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병용한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초록은 ESMO 개최 하루 전인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의 간암 대상 임상3상 결과는 10일 오전 위장 및 소화기관 주제로 진행되는 PP(Proff
지난 6년간 노바티스(Novartis)의 핵심 연구개발(R&D) 책임자를 맡아왔던 제임스 브래드너(James Bradner)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최근 회사 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있는 노바티스의 행보와 관련이 있어보이는 큰 소식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새로운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ovartis Institutes for BioMedical Research, NIBR) 사장(President) 자리에 피오나 마샬(Fiona Marshall) 미국 머크(MSD) 디스커버리 사이언스(Discovery Scienc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9~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2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유방암, 요로상피암 등 여러 암종에 걸쳐 AI 바이오마커를 적용한 5편의 연구에 대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ESMO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과 AI 병리분석 솔루션인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해 ▲유방암(Breast Cancer) 치료 효과 예측 ▲종양 순도(Tumor Purity) 측정 ▲요로상피암(Urothelial Cancer) PD-L
핀치(Finch therapeutics)가 다케다(Takeda)와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하고 1주일만에 직원 37%를 감축한다. 다케다는 지난달 25일 핀치에 2개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FIN-524’, ‘FIN-525’에 관한 모든 권리를 반환하며 핀치와의 파트너십을 중단한 바 있다. 다케다와의 파트너십 종료는 핀치가 자체적으로 개발하던 프로그램에도 제동을 걸게됐다. 핀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포마테라퓨틱스(Forma Therapeutics)를 11억달러에 인수한다. 포마는 희귀혈액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리드에셋은 겸상적혈구병(SCD) 치료제로 개발중인 임상2/3상 단계의 ‘에타보피바트(etavopivat)’다. 이번 인수는 기존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에 집중했던 전략에서 벗어나 희귀질환으로 사업부문을 다각화하려는 노보노디스크의 시도로 보인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에도 프로테나(Prothena)의 임상단계 ATTR 아밀로이드증 약물을 12억달러에 사들이며 희귀질환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젠포자임(Xenpozyme, Olipudase alfa)’을 희귀 유전질환인 ASMD(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의 비중추신경계 증상(non-CNS manifestations) 치료를 위한 약물로 승인했다. 젠포자임은 가수분해 리소좀 스핑고미엘린(hydrolytic lysosomal sphingomyelin) 특이적 효소대체치료제(enzyme replacement threapy, ERT)로 ASMD의 원인이 되는 ASM(acid spingomielinase)를 대체하도록
액티스(Aktis Oncology)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시리즈A2로 84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액티스는 시리즈 A1으로 유치한 72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억61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머크(MSD)가 설립한 벤처투자사인 MRL 벤처펀드(MRL Venture Fund), BMS, 노바티스(Novartis), 미래에셋벤처투자, MPM 캐피탈(MPM Capital) 등 13개 회사가 참여했다. BMS와 노바티스를 포함해 시리즈A1에 참여했던 회사도 모두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액티스는 M
지난 8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총 185억원에 그쳤다. 전달 기록한 집계이래 최저 투자금액인 189억원을 살짝 밑도는 수치다. 지난 7월은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을 매월 자체 집계한 지난 4년동안 가장 작은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었다. 두 달 연속 200억원도 채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며 시장침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투자가 이뤄진 기업도 시드 투자에서 시리즈A 단계의 초기 기업인데다가 투자금액도 최대 60억원에 불과해 투자규모도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시리즈A 단계 바이오기업 한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진행하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은 지난 1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쓰리빌리언이 발굴한 유전질환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구축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쓰리빌리언은 유전질환 진단사업을 통해 획득한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아이진은 1일 mRNA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부스터샷 남아프리카공화국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임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의 부스터샷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임상시험 신청이 완료된 호주와 연계해 임상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대상국가 추가 신청이다. 아이진은 기존에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만 19세 이상 건강한 임상참여자를 대상으로 EG-COVID를 부스터샷 접종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은 20명, 임상 2a상은 1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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