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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가 계속해서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 사노피는 다른 접근법의 ‘IgM 항체 플랫폼’ 기술을 가진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에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베팅하면서, 자가면역·염증과 암질환을 타깃한 작용제(agonist) 약물발굴에 나섰다. 이번 딜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IGM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다. IGM은 항체치료제 개발에 IgM 포맷을 이용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으며,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초 최고점을 찍으면서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그러나 지난해 중반 돌연 제넨
차병원·바이오그룹은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CGB(Cell Gene Biobank)’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3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 CGB를 준공할 계획이다. CGB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6만6115㎡(2만평) 규모이다. 회사에 따르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CDMO 시설과 cGMP 제조시설, 줄기세포 바이오뱅크 등이 들어선다.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은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Microbiotix)는 30일 55억 규모의 pre-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9월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에 이은 추가 투자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신한캐피탈, 스케일업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확보한 자금을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생산용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구축과 슈퍼박테리아 치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 2020년 더미라(Dermira)를 1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IL-13 항체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으로 추가적인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릴리는 지난해 12월 아토피피부염 대상 레브리키주맙과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전한데 이어, 이번엔 2건의 레브리키주맙 단독투여 3상에서도 높은 효능 데이터를 확보했다. 업계는 레브리키주맙이 경쟁약물인 리제네론(Regeneron)-사노피(Sanofi)의 ‘듀피젠트(Dupixent, dupilu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9일 독일 체외진단 유통사 베스트바이온(Bestbion)을 1200만유로(약 161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베스트바이온은 지난 2011년 설립된 유통기업으로 독일 및 오스트리아 전역에 2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자체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빠른 유통과 적시에 제공하는 테크니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스트바이온은 희귀질환을 포함한 면역진단, 미생물, 감염병 및 분자진단 제품을 수백가지 이상 유통하고 있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018년도부터 형광면역진단 브
와이바이오로직스(Y Biologics)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BIO-FD&C)와 연구개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사전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기술과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기반 항체 기술을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연구 ▲PD-(L)1 약물의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 적용 생산 및 개발사업화 등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다. 핵심 기술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완전
바이오젠(Biogen)과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는 28일(현지시간) C9orf72 관련 루게릭병(ALS) 치료제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후보물질 ‘BIIB078(IONIS-C9Rx)’의 임상적 이점을 확인하지 못해 임상 1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퇴행성신경질환 분야에서 바이오젠은 계속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10월에도 아이오니스와 공동개발하고 있던 SOD1 ASO ‘토퍼센(tofersen)’의 임상 3상에서 질병진행을 늦추지 못해 1차종결점
로슈(Roche)는 지난 25일(현지시간) BMS(Bristol Myers Squibb)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솔루션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고형암 부문에서 2개의 AI 디지털 병리진단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계약금과 관련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첫번째 프로젝트는 ‘VENTANA PD-L1(SP142) 어세이’ 관련 프로젝트다. VENTANA PD-L1(SP142) 어세이는 로슈의 PD-L1 항체인 ‘티쎈트릭(Tecentr
일본의 쿄와기린(Kyowa Kirin)과 미국의 메이파마(MEI Pharma)가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및 기타 B세포 악성종양(B-cell malignancies) 신약으로 공동개발중인 PI3Kδ 저해제 ‘잔델리십(Zandelisib)’의 승인이 예상보다 지체될 전망이다. 쿄와기린과 메이파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잔델리십 가속승인(Accelerate approval)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FDA는 임상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제넥신(Genexine)이 신임 대표이사로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의 미국 총괄지사장이자 제넥신 사외이사였던 닐 워머(Neil Warma)를 선임하며, 우정원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닐 워머 신임 대표는 경영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제넥신 사외이사로 있었다. 그는 노바티스 본사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제약정책을 담당했으며(1992~2000년), 이후 바이론 테라퓨틱스(Viron Therapeutics), 오펙사 테라퓨틱스(Opexa Therapeutics) 등에서 근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DLL4xVEGF 이중항체 ‘ABL001’의 국내 임상1b상을 마무리하고 이를 분석한 중간결과보고서를 29일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1b상에서 ABL001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담도암(BTC), 췌장암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두 암종의 경우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병용요법 외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밖에 병용투여에 따른 약물 부작용 이슈는 없었다. ABL001의 임상개발은 파트너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담도암
에이피트바이오는 29일 비임상 CRO 전문기업 코사바이오와 전략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피트바이오는 비임상 연구 인프라에 강점을 가진 코사바이오의 비임상 SPF 동물실험실 및 각종 연구인프라를 공동 이용한다. 코사바이오는 에이피트바이오로부터 남성갱년기 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협력을 받는다. 또 장기적으로 양 사간의 공동파이프라인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코사바이오의 전문적인 비임상 연구시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바이오텍 고바이오랩(KoBioLabs)은 이마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목적은 건기식 자회사 출자하기 위해서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8350원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20일이다. 기준주가는 보통주 1만8134원이다. 앞서 지난 1월 고바이오랩은 이마트와 건기식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달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 ‘위바이옴(weBiom)’을 설립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육성, 생산기반 구축, 개별인정형 제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일부지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BA.2 오미크론 하위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GSK(GlaxoSmithKline), Vir(Vir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 사용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FDA는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제로 지난해 5월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소트로비맙 500mg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가 충분하지 못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트로비맙 사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29일 호주 현지법인 ViGenCell Australia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주는 임상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고,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허가를 받을 때에도 임상결과를 이용가능한 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젠셀은 호주법인 설립을 통해 바이젠셀의 범용치료제 플랫폼인 바이메디어(ViMedier™)와 바이레인저(ViRanger™)를 이용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라이선스아웃(L/O)을 진행한다. 호주법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29일 자회사 진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RNA 항암신약 개발기업 네오나(NEORNAT)의 시리즈A 투자에 총 30억원 중 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랩지노믹스는 네오나와 RNA 항암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랩지노믹스는 보유중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체 분석기술과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임상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네오나는 항암신약개발 기술 관련 연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오나는 지난 2020년 8월 남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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