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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기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바이오산업 투자 전략에 대해 “아직까지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좋은 플랫폼 기술을 가진 기업이 나오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하 상무는 바이오기업에 투자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으로 신약개발 및 R&D 비중, 해외진출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또 바이오산업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이머징 인더스트리가 생기게 되는데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소재, 대체육 등에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소개했다. 하 상무는 12일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 유튜브 채널에 출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조절 T세포(Treg)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연이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아바타(Abata Therapeutics)는 시리즈A로 9500만달러, 소노마(Sonoma Biotherapeutics)는 이달 5일 시리즈B로 2억6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두 회사 모두 Treg을 이용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젠티바이오(GentiBio)가 1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5700만달러 유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젠티바이오는 Treg를 엔지니어링해 제1형 당뇨병 등 자가면역질환 파이
GC녹십자셀은 12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2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각각 92%, 592%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이뮨셀엘씨주의 2분기 매출은 102억원으로 분기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부문도 지속 성장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달에는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위탁생산계약(CDMO)을 기존 대비 63% 증가한 890만달러로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별도로 GMP 사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회사 액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가 지난 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신약 ‘AXS-05(dextromethorphan-bupropion)’에 대해 결함을 확인했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액섬의 주가는 당일 40% 이상 급락했다. ‘AXS-05'에 대한 신약 승인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액섬은 FDA로부터 약물 라벨링과 시판
싸이토젠은(CytoGen) 12일 미국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Lab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CLIA Lab은 미국에서 임상검사를 진행하는 모든 연구실이 받아야 하는 표준 인증제도다. 싸이토젠은 미국 현지의 CLIA Lab에서 싸이토젠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암 진단 서비스의 데이터가 유효하다는 것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에서 액체생검 LDT(Labor
GC녹십자는 12일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 베록토코그알파)’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진에프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로 GC녹십자가 세계 세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지난 2010년 출시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016년 미국 임상을 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12일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후지필름(Fujifilm)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 흉부 X-ray 분석 시스템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이번에 PMDA 인증을 받은 제품은 'CXR-AID'라는 이름으로 후지필름의 X-ray 장비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설치돼 일본 내 후지필름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CXR-AID는 루닛의 폐 질환 진단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핵심으로 하는 AI X-ray 분석 시스템이다. 후
RNA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안정성(stability)이 낮으며, 체내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RNA 치료제를 보호하기 위해 RNA의 구조적, 화학적 변형을 거치거나 특수 전달체(Vehicle)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 중 전달체를 사용해 약물을 표적부위로 이동시키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은 RNA 안정화와 더불어 RNA 치료제가 세포질(cytoplasm)까지 정상적으로 진입해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돕는다. mRNA 백신이나 si
핀치(Finch therqpeutics)가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치료제로 개발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약물 ‘FIN-524’의 임상개발 권리를 다케다(Takeda)에 넘기면서 앞으로 다케다가 FIN-524 개발을 주도한다. 핀치와 다케다는 2017년부터 염증성장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계약의 수정으로 핀치는 FIN-524를 다케다에 예정보다 일찍 넘기게 됐다. 핀치는 10일(현지시간) 궤양성 대장염(UC)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FIN-524의 임상개발 권리를
셀트리온은 12일 코로나19 항체 ‘렉키로나(Regkirona, regdanvimab)’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alopecia areata)에 대한 JAK저해제의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화이자(Pfizer)가 지난 4일(현지시간) JAK3 저해제 ‘리트레시티닙(ritlecitinib)’의 원형탈모 2b/3상에서 원형탈모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탑라인(topline) 결과를 내놨다. 이에 앞서 릴리(Eli lilly)도 지난 3월 JAK 저해제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의 원형탈모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SALT(severity of alopecia
In-sang Lee, CEO of Baobab AiBio, said “With cryogenic electron microscopy (Cryo-EM), we will analyze the protein structure that could not be done with the existing X-ray crystallography technology, and proceed with the efficient and rapid development of new drugs through quantum mechanics and arti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의 유전자 치료제 임상이 또 다시 중단됐다. 지난 2월, 블루버드는 렌티바이러스(lentivirus)기반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유전자 치료제 ‘렌티글로빈(LentiGlobin)’의 임상 1/2상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및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부작용이 보고돼 임상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블루버드는 렌티글로빈 개발에 사용한 렌티바이러스 벡터가 임상에서 보고된 혈액암 부작용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으며, 지난 6월 중단됐던 임상 1/2상을 재개
로슈는 지난 9일(현지시간) ‘폴리비(Polivy, polatuzumab vedotin)’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폴리비를 DLBCL 1차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으로, 폴리비는 2019년부터 DLBCL 3차 치료제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로슈 CMO는 “DLBCL 환자의 40%는 첫 치료 후에 재발하기 때문에 1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임상 결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PMI)이 흡입형 약물 개발회사 오티토픽(OtiTopic)를 인수했다. 지난달 2개의 회사를 인수한데 이은 '비욘드 니코틴(Beyond Nicotine)' 포트폴리오의 3번째 인수 소식이다. 필립모리스는 2025년까지 전체 순매출의 50%를 금연제품으로 채우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7월 흡입기 CDMO인 벡추라(Vectura)를 14억5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경구형 약물전달 제품 전문 CDMO인 퍼틴 파마(Fertin Pharma) 또한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인 피플바이오는 자회사인 뉴로바이오넷이 국내 글라세움과 다당앤바이오에 각각 20억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뉴로바이오넷은 신주 현금취득 방식을 통해 두 기업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글라세움의 주식 0.9%, 다당앤바이오 주식 61.73%를 가지게 됐다. 뉴로바이오넷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라세움과 다당앤바이오가 보유 중인 퇴행성 뇌질환 약물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라세움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을 통해 대사질환과 황반변성, 파킨슨병 등을 치료하는 혁신신약(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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