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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만에 새로운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ET) 치료제가 나올 수 있을까? 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Sage Theraeputics)는 본태성떨림(ET)에 대한 SAGE-324의 임상에서 팔 떨림(upper limb tremor)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본태성떨림은 약 90%이상이 수전증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머리, 음성, 다리 등에서도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로는 약 50여년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인데랄(Inderal, propranolol)'이 유일하지
첫 RET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어낸 릴리가 1년만에 후속 임상을 통해 기존에 허가받은 폐암과 갑상선암 외의 다양한 암종에도 레테브모가 효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릴리는 11일(현지시간)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레테브모로 진행한 폐암/갑상선암 외의 RET 융합 양성(RET fusion-positive) 고형암에 대한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RET 변이 바이오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197억달러’라는 빅딜로 AI∙클라우드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을 인수했다. 지난 2016년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링크드인(LinkedIn)’을 262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뉘앙스를 주당 56달러, 현재 뉘앙스의 순부채(Net Debt)를 포함해 총 197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격은 지난 4월 9일 뉘앙스의 종가에 약 23%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인수
앱클론(Abclon)이 14일 지플러스생명과학과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앱클론은 지플러스생명과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동종유래 기술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자사의 CAR-T 세포치료제 기술과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응용개량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유전자가위 기술보다 성능이 향상된 'CRISPR 플러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
바이엘(Bayer)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지연형 비호지킨성림프종(iNHL)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고,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48% 감소시킨 PI3K 저해제 ‘알리코파(Aliqopa, copanlisib)’의 임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로슈의 CD20 항체 ‘리툭산(Rituxan, rituximab)’과 병용한 PI3K 저해제로는 iNHL를 대상으로 처음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PI3K 저해제보다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I3K 저해제(pan PI3K inhibitor)인 알리코파는 2
CRO기업 씨엔알리서치가 지난해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의 이번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성과로 기록됐다. 지난 2020년 매출액은 전년 270억원 대비 26% 증가했으며, 매출상승의 요인은 기존 거래처 과제 관리를 통한 후속 임상의 연계와 영업 활동을 통한 신규 거래처를 확대가 주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들이 임상시험 파이프라인을 확대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다인종 임상을 중시, 초기
메드팩토(Medpacto)가 13일 BAG2 항체치료제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등록으로 메드팩토는 2039년까지 BAG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공시에 따르면 특허명칭은 ‘BAG2 폴리펩티드 또는 이의 단편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또는 그의 항원 결합 단편’으로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MA-B2’의 핵심기술에 관한 것이다. MA-B2는 혈액에 존재하는 암전이 활성 유도단백질 BAG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다. BAG2 단백질은 종양 형성과정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오는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에서 4편의 연구 초록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는 ‘포스터 디스커션(discussion) 세션’에 선정됐다. 해당 초록은 다음달 19일(현지시간) ASC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ASCO에서 루닛이 발표하는 연구를 보면, 먼저 AI 기반 조직 분석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가 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 5종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와 개발 전략을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약 후보물질은 ▲벨바라페닙(belvarafenib; HM95573, GDC5573) ▲FLT/SYK 이중저해제 'HM43239', 급성골수성백혈(AML) ▲아데시노신 수용체 삼중저해제 'HM87277' 면역항암제 ▲EZH1/2 'HM97662' 혈액암 및 고형암 ▲LSD1 저해제 'HM97346', AML 및 소세포폐암(SCLC) 등이다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미국법인 HPI(HanAll BioPharma International)의 임상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데이비드 헤르난데즈(David Hernandez)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최근까지 일본 머크 바이오파마(Merck Biopharma)의 임상운영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달 한올바이오파마 본사의 공동대표로 선임된 정승원 미국법인 대표와 함께 HPI에서 한올의 글로벌 임상운영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과학
GC녹십자랩셀의 임상검체 분석서비스 자회사 지씨씨엘(Global Clinical Central Lab, GCCL)이 다기관 임상시험을 위한 제2분석 실험실을 확장해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한 제2실험실은 310m² 규모로 경기도 용인 GC녹십자랩셀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실험실 확장에 맞춰 분석 장비 및 시설이 보강돼 면역원성검사, 면역세포분석 등 분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씨씨엘(GCCL)은 지난 2019년 GC녹십자랩셀과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C&R
올해 2개의 주요 코로나19 백신이 약 355억달러 규모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PD-(L)1 면역관문억제제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8일 발표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화이자-바이오엔텍(BioNTech)의 ‘코머내티(Comirnaty)’와 모더나(Moderna)의 ‘mRNA-1273’는 올해 각각 192억8200만달러, 162억1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최근 희귀 혈전증(PRAC) 부작용 이슈를
셀트리온(Celltrion)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치제 ‘도네리온 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셀트리온과 아이큐어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도네페질 패치에
사노피(Sanofi)가 페길화 IL-2 항체 ‘THOR-707(SAR444245)’의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결과를 내놨다. THOR-707은 사노피가 2019년 신소릭스(Synthorx)를 25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이다. IL-2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 타깃으로 단독요법 뿐 아니라 PD-1 항체 등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컨셉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IL-2항체의 핵심은 안전성이다. THOR-707은 대장암, 흑색종 등 고형암 환자에서 부분반응(PR)을 나타냈으며, 기존 IL-
사노피(Sanofi)가 지난 9일(현지시간) mRNA 기반 치료제 개발 회사 타이달 테라퓨틱스(Tidal Therapeutics)의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타이달에 계약금 1억6000만달러와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억1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사노피는 타이달 인수를 통해 획득한 mRNA 기반 플랫폼이 사노피의 면역∙항암 및 기타 염증질환에 대한 연구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이달의 플랫폼은 면역세포의 ‘생체 내(in vivo)’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유도 mRNA를 전달하
A biotech developing new drugs was established last year, targeting two keywords: "small molecule compound targeting innate immunity" in immunotherapy and "RAS mutated anti-cancer drug" in targeted cancer therapy. Txinno Bioscience is named as a combination of treatment, ‘Tx’, and innovation, ‘inno
서정진 회장, '히알루로니다제 SC플랫폼' 개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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