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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EPYZTEK®,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에피즈텍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총 9개로 늘었으며, 그 중 5개 제품을 직접 판매하게 됐다. 에피즈텍은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의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고지한 7월1일자 '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27일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의 지분 60%를 3390억원 규모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된 100% 자회사를 통해 클로케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구주 일부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7500만유로(한화 1120억원)의 신주를 포함해 회사 지분 60%를 339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 주식취득 완료 시 SK바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 저용량(25mg) 제품을 오는 7월1일자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25mg 정제 제품과 같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쓰일 수 있다. 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계열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 제형이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 고연령대의 환자가 복용하기 쉬운 점이 특징이다. HK이노엔은 2022년 5월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을 출시했
동아에스티(Dong-A ST)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27일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1상 파트2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뉴로보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임상1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과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한다. 파트2의
티움바이오(TiumBio)가 혈우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혈액응고 제7인자(FVIIa) 재조합 단백질 ‘TU7710’의 반감기가 시판 치료제 대비 5~7배 긴 것을 확인한 임상1a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시판 중인 FVIIa 기반 혈우병 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노보세븐(NovoSeven)’으로 반감기는 2.3시간이다. 짧은 반감기로 인해 환자에게 출혈이 발생하면 지혈까지 2시간마다 약물을 정맥투여(IV)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노보세븐은 연간 매출액이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블록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유전자편집 약물의 반복투여 효과를 확인한 첫 임상 결과를 내놨다. 인텔리아는 지질나노입자(LNP)를 이용해 약물을 타깃 세포로 전달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벡터의 한계점인 면역원성을 극복해 약물을 반복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그리고 이번 초기 임상결과에서 CRISPR 편집약물을 1회 재투여했을 때 안전성 문제없이 약물의 편집기능이 강화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인텔리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CRISPR
티카로스(TiCARos)는 26일 고형암 타깃 CAR-T 후보물질 ‘TC09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신약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티카로스는 향후 2년간 총 12억원 규모의 사업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9억원은 정부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티카로스가 부담한다. TC091은 고형암 표적에 티카로스의 CAR백본 기술인 CLIP(Cl
제넥신(Genexine)은 26일 이사회에서 비상장 바이오텍인 이피디바이오 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와 소규모합병 방식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피디바이오의 합병 밸류는 270억원 규모이다. 제넥신은 합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 제고한다는 목적이다. 합병비율은 1대 6.1924079이며 제넥신은 피합병회사인 이피디바이오 기존 주주들에게 합병비율에 따른 합병신주를 교부한다. 합병 세부절차는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합병전 소멸회사인 이피디바이오 최재현 대표를 합
이수앱지스(ISU ABXIS)는 26일 미국 항암제 개발기업에 ErbB3 항체 후보물질 ‘바레세타맙(barecetamab, ISU104)’를 총 8550만달러(한화 1185억원) 규모로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상대 기업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계약금 300만달러(한화 41억5900만원)에 더해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 등으로 8250만달러(한화 1143억4100만원) 총 855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마일스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아에스티(Dong-A ST)가 연구개발(R&D)이 제약사의 본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옛 동아의 R&D DNA를 되살리기 위해 비만 치료제,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를 통해 비만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
다케다(Takeda)가 CD38 항체 후보물질의 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 임상2b상에서 혈소판 반응률(platelet response)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혈소판 반응률은 ITP에서 혈소판 수치를 개선하는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지표다. 다케다는 지난달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가운데 CD38 항체 메자기타맙(mezagitamab, TAK-079)’에 대해서는 중증근무력증 임상2상을 중단하면서도 ITP 임상은 개발 진행을 결정했다. 현재 ITP 치료제로는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오는 7월3일 애널리스트 간담회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간담회를 각각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회사의 차세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이번달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공개된 4-1BBxPD-L1 ‘ABL503(TJ-L14B, Ragistomig)’과 ROR1 ADC ‘ABL202(LCB71, CS5001)’의 임상1상 중간 데이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널리스트 간담회는 여
클래시스(Classys)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루다(ilooda)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피합병회사인 이루다와 1: 0.1405237의 비율로 합병한다. 클래시스는 합병법인의 존속법인으로 남고 이루다는 소멸된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7월10일이며, 합병반대의사통지 접수시간은 7월10일부터 7월24일까지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22일이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세계 최고의 미용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씨셀(GC Cell)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The Liver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The Liver Week은 대한간학회를 비롯해 총 4개의 국내 연관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간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간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owards Precision Medicine in Practice and Research o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그동안 오랜기간 쌓아온 ‘글루카곤(glucagon, GCG) 메커니즘’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을 기반으로, 비만과 관련 동반질환(comorbidity)에서 GIP/GLP-1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젭바운드)’와의 뚜렷한 경쟁 우위를 확인해 가고 있다. 비만에서 GLP-1 인크레틴(incretin) 약물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만과 관련된 심혈관·신장·대사질환(CVRM)에서 글루카곤의 이점에 대한 단서가 하나둘 잡히고 있다. 지금까지 GLP-1/GCG 임상
독일 머크(Merck KGaA)가 IAP 저해제인 ‘제비나판트(xevinapant)’의 두경부편평세포암종(SCCHN) 임상3상에 실패하며 개발을 중단한다. 제비나판트는 머크의 핵심 항암제 에셋으로, 머크가 지난 2021년 스위스 디바이오팜(Debiopharm)으로부터 계약금 1억8800만유로(2억2600만달러)를 포함 총 8억9800만유로(10억8000만달러)에 사들인 에셋이다. 디바이오팜은 지난달 국내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로부터 CD239 항체를 라이선스인(L/I)한 파트너사로도 알려져 있다. 제비나판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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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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