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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2020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한 2882억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자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 R&D 투자 금액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인큐릭스가 국립암센터로부터 c-myc 저해 신규 항암물질을 도입했다. 인큐릭스는 최초의 c-myc 저해제 개발을 위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인큐릭스와 국립암센터는 최근 국립암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개발한 c-myc 저해 신규 항암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myc 단백질은 유전자와 결합해 세포의 증식과 사멸에 관여하는 전사인자로 암 발생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한다. 이러한 c-myc의 발현을 조절하는 약물을 이용하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나 기존에
리제네론과 사노피가 IL-6 저해제 '케브자라'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3상 프로토콜을 변경한다. 기존 프로토콜에 포함된 중증환자를 제외한 위독환자(critical)를 대상으로만 임상을 진행키로 했다. 리제네론(Regeneron)과 사노피(Sanofi)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한 '케브자라(Kevzara, sarilumab)' 임상 2/3상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고용량의 케브자라를 위독(critical)한 코로나19 환자에게만 사용하
바이오니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71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장비와 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니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의료기기 공급조달기관인 'High Standard Medical Inc'를 통해 코로나19 분자진단에 필요한 장비 20대와 키트를 국립병원 의약품 공급기관인 NUPCO(National Unified Procurement Company), 국영기업 Aramco, 의료연구소 'King fahd medical research centre'에 공급한
GSK가 개발하고 있는 PD-1 항체 ‘도스탈리맙'이 자궁내막암 임상 1상에서 전체반응률(ORR) 42%, 완전관해(CR) 13%의 결과를 보였다. 도스탈리맙은 테사로(Taesaro)와 어냅티스바이오(Anaptysbio)가 개발하던 약물로, 지난해 GSK가 테사로를 인수하며 약물의 권리도 함께 확보했다. GSK는 23일(현지시간) PD-1 항체 ‘도스탈리맙(dostarlimab, TSR-042)’의 GARNET 임상 1상(NCT02715284)에서 dMMR 바이오마커를 가진 재발성/진행성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
신라젠은 진행성 신장암(advanced RCC) 환자에게 항암바이러스 펙사벡(JX-594)과 리제네론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세미플리맙(제품명: 리브타요, REGN2810)'를 병용투여한 임상1b상의 중간 분석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온라인 발표를 통해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펙사벡은 면역을 활성화하는 GM-CSF를 탑재한 백시니아 바이러스다. 이번 AACR에서 발표한 결과는 용량증량 및 확장 코호트C에 참여한 환자 데이터다. 이전에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naïve) 전신투여 약물 치료후 재발한 진행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U-TOP COVID-19 Detection Ki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선바이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 유럽 CE-IVD 인증에 이어 이번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함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U-TOP COVID-19 Detection Kit'는 RdRp 유전자와 N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하며 타깃 검출력이 뛰어난 PNA(인공 DNA) 소재를 이용해 미량의 신종코로
바이오솔루션은 자가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와 동종 세포치료제 카틸로이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 RD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분야’에서 각각 ‘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SIT) 분야’ 및 ‘성과창출형 중개연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제명은 각각 '관절연골 재생을 위한 무지지체 조직공학기술의 구슬형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미국 FDA 2상 임상시험'과 '관절연골 재생 및 골관절염 진행 억제를 위한 동종 연골오가노이드, 카이로이드TM(CARTILOID)의 개발
다케다(Takeda)가 유럽에 있는 의약품 일부와 제조시설을 6억7000만달러에 매각한다. 다케다는 부채를 줄이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해 핵심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케다는 24일(현지시간) 유럽에서 판매되는 약 110개의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OTC), 처방의약품(prescription pharmaceutical products), 덴마크와 폴란드 소재의 제조시설 2개를 최대 6억7000만달러에 덴마크 제약회사인 오리팜 그룹(Orifarm Group)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2
제넥신이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를 위한 DNA백신 'GX-188E'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DNA백신과 면역관문억제제 조합은 키트루다 단독 투여시 12.2%에 불과했던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을 42.3%까지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특히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군으로 좁히면 ORR은 5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원 제넥신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 온라인학술대회(AACR VIRTUAL ANNU
지놈앤컴퍼니가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와 함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을 상대로 전환우선주 10만주를 주당 3만원에 발행하는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을 비롯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개인까지 포함하면 지놈앤컴퍼니는 총 36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놈앤컴퍼니와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공동사업화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동구바이오제약
다케다가 급성 염증성 질환 대상의 혈장유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프로테라 바이오로직스(ProThera Biolog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케다는 620억달러 규모의 샤이어(Shire) 인수를 지난해 1월 완료한 후 주요 사업분야 중 하나로 혈장유래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다케다와 프로테라는 23일(현지시간) 급성 염증성 질환을 대상으로 혈장유래 ‘IAIP(Inter-alpha Inhibitor Protein)’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다케다의 혈장유래제
셀리드가 글로벌 수준의 상업용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센터 구축에 돌입했다. 셀리드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SK V1타워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는 총면적 1816㎡규모로 약 100억원이 투입돼 연간 1000로트(lot)의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셀리드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리드는 상업용 완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진단기업 싸이토젠과 진단키트 개발 전문업체 프로탄바이오가 ‘다중면역진단 자동화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일 싸이토젠 공시에 따르면 확정 계약금액은 2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탄바이오는 싸이토젠의 순환종양세포(CTC) 자동화 분석 플랫폼을 이용해, 회사가 자체 디자인한 체외 다중면역진단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탄바이오는 우선적으로 폐암을 타깃해, 고속으로 다량의 다중면역진단을 진행하기 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후 개발이 완료되면, 싸이토젠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가 지난 22일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 고형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적응증에서 마침내 ADC 항암제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시판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받았다. 이뮤노메딕스 설립 37년만에 첫 시판하는 약물로, 이번 승인으로 트로델비는 재발성/불응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트로델비는 최대 매출액이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꼽힌다. 이번 트로델비 허가 건은 국
신라젠이 문은상 대표 등이 참여한 전환사채(CB)를 발행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운용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24일 3건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CB 발행에는 신라젠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와 2대 주주인 곽병학 전 부사장, 그리고 박모씨가 참여했다. 문 대표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각각 0%의 조건으로 50억원의 CB를 인수했다. 곽 전 부사장 역시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의 조건으로 50억원 규모의 CB를 확보했다. 박모씨의 경우 표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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