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프리시젼바이오가 코로나19 항체, 항원 진단키트의 CE 인증을 획득해 10월부터 유럽지역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Exdia COVID-19 Ag’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다. 현재 체코에서 성능 검증을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런칭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7월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 제품 2종에 대해 수출허가와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아시아, 중동에 판매 중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고감도 항원 검사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빠른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PCR검사와 항체 검사와의 간극을 메움으로써 코로나19 재확산 저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Influenza A/B 와 코로나19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아이센스가 최대주주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 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 후, 지난 7월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