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파멥신(Pharmabcine)이 ‘올린베시맙(olinvacimab, TTAC-0001)’과 ‘키트루다(pembrolizumab)’을 병용투여하는 주력 암종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대상 임상1b상의 최신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파멥신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mTNBC 대상 병용투여 내년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파멥신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2020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 2020)’에서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병용투여 임상1b상 결과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임상을 이끈 알린 첸(Arlene Chan) 할리우드병원(Hollywood Private Hospital) 유방암연구센터(Breast Cancer Research Center) 종양학과 교수는 “임상1b상에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에 따른 약물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으며, 이 데이터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 개발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3가지 타깃인 HER2 과발현과 에스트로겐 수용체(ER)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가 음성인 환자로 정의한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는 수술전요법(neoadjuvant)에서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보다 화학항암제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병리학적 완전반응(pCR)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에게서는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는 한계가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