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만성통증, 우울증, 간질, 불안장애 등 신경 흥분성 질환(Neuronal Excitability Disorders) 신약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 엘리엠(Eliem Therapeutics)이 지난 25일(현지시간) 8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번 투자에는 RA Capital Management, Access Biotechnology와 Intermediate Capital Group (ICG)이 참여했다.
엘리엠은 이번 투자금을 만성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ETX-810’과 우울증 및 간질 치료제 후보물질 ‘ETX-155’의 임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물질은 현재 신경질환에 대한 약물의 작용기전(mechanisms of action)을 파악하기 위해 임상평가 단계를 진행중이다.
리드 프로그램 ETX-810은 경구용 비먀악성 진통제(non-opioid) 합성신약으로 광범위 신경염증 및 통증과 연관된 팔미토일에탄올아마이드(Palmitoylethanolamide, PEA) 신호전달 경로에 관여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