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파이안바이오(PAEAN Biotechnology)는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MT)를 이용한 in vivo/in vitro 이식 치료법과 약물전달 기술 등에 대해 개발전략을 소개했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 대표는 7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21 한국 바이오투자 컨퍼런스(Korea Bio Investment Conference)'에서 “현재 승인받은 다발성근염 치료제 후보물질 ‘PN-101’의 임상1/2상 진행 및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를 위해 내년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안은 건강한 사람의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이식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진화과정에서 외부에서 도입된 것으로 여겨지는 세포소기관으로 세포가 활동과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심기관이다. 또 타인의 미토콘드리아를 이식하더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낮으며, 세포내 침투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이안은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해 직접 주입하는 in vivo 이식법, 면역세포등에 미토콘드리아를 도입해 효과를 높인 NK 세포치료제, 미토콘드리아를 엔지니어링해 표적효율을 높인 약물전달 기술 등 3가지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가지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