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바이젠셀(Vigencell)이 4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uekemia, AML) 치료제 ‘VT-Tri(1)-A‘ 임상 1상의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단일기관 임상으로 진행된다.
VT-Tri(1)-A의 임상 1상은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PK) 등을 평가한다.
VT-Tri(1)-A는 세포독성T세포(cytotoxic T cell) 약물로 바이젠셀의 'ViTier™’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다. WT1(Wilms’ tumor gene 1), Survivin, TERT(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 등 3종의 공통종양항원을 동시에 표적하고 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사율이 높은 희귀난치병“이라며 “환자등록 이후 단계별 임상시험 순항을 목표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분들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젠셀은 ‘VT-Tri(1)-A’와 더불어 ViTier™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중인 NK/T세포림프종 타깃 파이프라인 ‘VT-EBV-N’에 대한 임상 또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