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제노포커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총 27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는 38억원, 전환사채로는 232억원을 조달한다.
공시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제3자배정으로 전환우선주(CPS) 78만8373주를 발행해 38억원을 조달한다. 발행가액은 기준가 5354원에서 10% 할인된 482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6일이며, 보통주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7월 7일부터 2032년 07월 6일까지다. 이번 제3자배정 대상자는 사모펀드 등 12곳이다.
또 제노포커스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232억원을 조달한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2%다. 전환가액은 5747원으로 전환청구일은 2023년 7월 6일부터 2027년 6월 6일까지다. 발행 대상자는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양증권, 사모펀드 등 28곳이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자금을 신약후보물질 GF103과 GF203의 임상 1상 연구와 대전 둔곡지구에 미생물 유래 바이오로직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생산을 위한 cGMP 공장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