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품질 검증기술 고도화 및 평가 플랫폼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4년간 총 34억원 내외의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과제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산업화 및 국산화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하고있으며, 차의과대, 가천대,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정량적 분석법 및 데이터 평가, 분석툴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제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 ‘ATORM(Adult Tissue derived Organoid based Regenerative Medicine)’을 활용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임상 적용,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재생치료 효능이 최적화된 오가노이드 제형을 선정하고, 효능 기반 시그니처를 규명한 분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늘어나는 장기부족 현상 및 치료수요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를 통해 재생의료 시장과 오가노이드 치료제 산업분야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 도입과 임상 진입을 통해 오가노이드 치료제 상용화로 융복합산업의 동반성장과 새로운 산업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