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국내 연구팀이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의 비만저해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두가지 균주에서 높게 발현되는 탄수화물 대사관련 유전자가 숙주(host)의 대사조절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더해 두 균주는 지방세포에서는 산화적인산화 및 담즙산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고 장내에서는 갈색지방세포 및 스테롤(sterol) 합성 등에 관여한 유전자를 조절해 비만을 저해시킨다는 기전이 밝혀졌다.
지놈앤컴퍼니는 15일 비만 환자에게서 낮아져 있는 박테리아인 비피도박테리움 2종(species)이 비만 및 대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논문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는 지놈앤컴퍼니 연구팀과 다수의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Bifidobacterial carbohydrate/nucleoside metabolism enhances oxidative phosphorylation in white adipose tissue to protect against diet-induced obesity’라는 제목으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IF=16.837) 저널에 게재됐다(doi: 10.1186/s40168-022-01374-0)....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