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는 노바티스(Novartis)의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b)를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은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active ankylosing spondylitis) 환자들에게 사용을 권장하는 가이드를 최근 발표했다.
코센틱스는 인간 단일클론 항체(human monoclonal antibody)로 강직성 척추염과 관련된 인터루킨17A (interleukin 17A)의 활동을 차단하는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은 의사들이 코센틱스 치료 16주 후 약물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고 반응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과학부문 책임자 디미트리오스 조지오폴로스(Dimitrios Georgiopoulos)는 이 결정이 환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치료 옵션”이며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코센틱스의 잠재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영국에서 약 20만명에게 영향을 끼치는 장기적 질병으로 인체의 척추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의 한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