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셀트리온(Celltrion)이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합병법인의 존속법인으로 남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소멸된다.
당초 합병대상으로 함께 거론돼온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합병결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사는 합병의 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산의 통합, 개발-생산-판매 기능 통합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제품 차별화, 거래구조 단순화로 인한 투명성 및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빅파마(Global Big Pharma)로 성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