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리서리스테라퓨틱스(ReCerise Therapeutics)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멀티오믹스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중 초격차 기술개발 국제공동R&D부문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서리스가 선정된 과제는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33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리서리스는 이번 과제에서 기존 표적항암제 타깃이 없는 암 또는 암 서브타입(subtype)의 개발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표적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유효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리서리스는 다중 오믹스 분석방식을 통해 발굴된 타깃을 조절하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전연구,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비임상시험 이전단계까지의 모든 연구를 환자유래 시스템 중심으로 진행하고, 환자선별을 위한 동반진단법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용배 리서리스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특정 난치암에 대한 최적의 치료법 제시를 위한 전기로 삼겠다”며 “임상 단계에서 효력과 안전성의 극대화를 위한 수립전략을 잘 이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