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영국의 레졸루션 테라퓨틱스(Resolution Therapeutics)는 시리즈B로 6350만파운드(약 8500만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레졸루션은 대식세포(macrophage)를 이용한 간(liver) 재생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투자는 신코나(Syncona Ltd.)의 주도로 진행됐다. 신코나는 지난 2020년 레졸루션의 공동설립자로서 레졸루션을 꾸준히 지원한 투자사로, 현재 레졸루션의 주식 8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에드워드 호지킨(Edward Hodgkin) 신코나 파트너이자 레졸루션 비상임 이사는 “대식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현재까지 레졸루션이 보인 데이터는 고무적"이라며 "대식세포가 간 이식 외에 치료옵션이 부족한 말기(end-stage) 간경변을 치료하는데 가능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레졸루션은 이사회 의장으로 폴 세크리(Paul Sekhri)를 선임했다. 세크리는 vTv 테라퓨틱스(vTv Therapeutics)의 CEO를 맡고 있으며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등 생명과학 산업의 경영 및 투자분야에서 35년 이상 활동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