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신약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이 만났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기술인 ‘뮤 바이오로직스(μ+ Biologics)’를 개발해 치료제로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부족한 효능을 개선하고 고가 단백질의약품의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 선두 파이프라인 'GI311'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지속형 단백질 플랫폼 'hyFc'기술이 결합된 IgE Trap 단백질 콤보로 알레르기 질환을 타깃한다. 현재 비임상단계로 내년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CSO의 설명이다. 장 CSO는 4일 미래에셋대우 주최로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열린 ‘신약 파이프라인 투자포럼’ 행사에서 회사의 플랫폼기술 ‘뮤 바이오로직스(μ+ Biologics)’와 이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GI311'을 소개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마이크로바이옴 콤보 바이오신약 전문회사로 장명호 CSO가 2017년 7월에 설립했다. 그는 이전에 오사카대학 교수,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IBS를 거쳐 제넥신 고문, 프로젠 CSO를 역임했다.
장 CSO는 “설립된지 1년이 안된 신생회사지만 마이크로바이옴, 단백질 신약 전문가들이 모여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BMS, 로슈, 유한양행 연구소장 출신의 남수연 인츠바이오 대표가 의학총괄(CMO)로 합류해 글로벌 임상전략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동물유래 세포주 개발시스템 ‘GI SMART'도 확립했다. 이는 단백질 발현양을 10~100배까지 높일 수 있는 6000개 정도의 링커 라이브러리 기술, 3D 예측 기술, High-throughput 세포주 개발 기술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