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 콤보 신약을 개발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서울중앙연구소를 열었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기업 메디오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권재현 지아이이노베이션 공동대표는 23일 서울중앙연구소의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에서 "우리는 설립한지 1년 5일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바이오산업 선배들의 지도 덕분에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CI에 그려진 까마귀가 '반포지효(反哺之孝)'를 상징하듯, 업계 선배들로 배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통해 산업에 도움을 주고, 고통받는 환자에게도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영철 제넥신 회장, 김규돈 제넥신 사장, 양세환 네오이뮨테크 대표, 진현탁 프로젠 대표,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 등을 비롯해 40여명의 국내 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국내외 교수진이 참석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 기술인 ‘뮤 플러스 바이오로직스(μ+ Biologics)’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알레르기 질환 신약, 면역항암제, NASH 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