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Next 인보사 프로젝트'의 첫 파이프라인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KLS-2031)가 올해 미국 임상에 진입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KLS-2031의 미국 1상·2a상 임상 진행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KLS-2031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방식과는 달리 유전자를 이용한 주사 요법의 치료제다. 인보사 출시 이후 유전자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전이다.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난치성이며 만성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으며 일반인의 경우 통증으로 느끼지 못하는 자극이지만 환자들에게는 극심한 고통을 주는 감각신경계 질환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