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박셀바이오가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상장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지 약 5개월만이다. 박셀바이오는 당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 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청구 자격을 확보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벤처로 수지상세포 및 자연살해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다발골수종 대상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치료제와 간세포암 대상 자연살해세포 항암면역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거쳐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임상 2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연내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