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진매트릭스가 유엔(UN)산하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TM COVID-19 Detection Kit)’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진매트릭스는 최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니세프에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유니세프 글로벌 공공 조달을 위해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해외 공공 조달 전문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 진단키트는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히며, 유니세프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수출 확대를 기대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공공조달 계약 체결은 진매트릭스의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로서 수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네오플렉스 COVID-19’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