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전질환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딥지노믹스(Deep Genomics)가 시리즈 C로 1억8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oftBank Vision Fund 2)가 리드했으며 캐나다 연금계획 투자이사회(Canadian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등이 신규 투자자로, 앰플리튜드 벤처스(Amplitude Ventures) 등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딥지노믹스는 현재 10개의 연구개발 초기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금으로 프로그램을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4개 프로그램의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제약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개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브렌던 프레이(Brendan Frey) 딥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AI 발굴 플랫폼과 전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딥지노믹스 AI 플랫폼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고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