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 MSD(Sanofi Pasteur MSD)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가 영국 국가 필수 예방접종 프로그램(national immunisation programme)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승인은 조스타박스의 임상 및 비용효과 평가결과에 따른 것으로 조스타박스는 앞으로도 영국에서 최소 2년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70세 이상에서 약 5만명의 대상포진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그 중 1400명은 입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 1만7775명에 대한 조스타박스 투여 임상시험 결과 포진 발생률을 38% 감소시켰고 최소 5년간 면역력을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스타박스로 예방 접종을 하였지만 나중에 포진이 발병한 환자들의 질병 부담은 55% 감소하였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atic neuralgia) 발생률은 66.8% 줄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