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세라노틱스(Theranotics)는 13일 항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TN-01A(타깃 비공개)'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세라노틱스는 향후 2년동안 TN-01A의 인비보(in vivo) 효능평가, 약동학적(PK) 분석, 예비 독성평가, CMC 등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세라노틱스가 개발하는 TN-01A은 자체 보유한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첫 물질이며,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해 제작했다. TN-01A의 이중항체는 암세포와 면역억제성 물질을 동시에 타깃하는 전략으로 개발 중이며,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결과에서 항암효능을 확인했다.
회사측은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임상 진입을 위한 최종 후보물질 도출 등 전임상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라노틱스는 2017년 10월 설립한 항체 전문 바이오텍으로 자체 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자체 프로젝트 4건, 공동연구 프로젝트 5건을 진행하고 있다. 세라노틱스 오는 6월 2022 BIO USA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