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약물을 개발하는 리페어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가 로슈(Roche)에 리드파이프라인을 13억25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이번 소식에 리페어의 주가는 전날 대비 약 45% 상승 마감했다.
리페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로슈와 임상단계의 합성치사 약물 ‘카몬서팁(camonsertib, RP-3500)’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로슈는 카몬서팁에 대한 전세계 개발,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으며 다양한 암 적응증과 병용요법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리페어는 로슈로부터 계약금 1억2500만달러와 임상, 규제, 상업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12억달러를 받게된다.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또한 리페어는 카몬서팁이 미국 내 허가를 받을 경우 50/50의 공동개발 및 이익배분을 할 수 있는 옵션도 갖는다. 만약 리페어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리페어는 조정된 마일스톤을 받게 되며 로열티의 경우 전부를 받게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