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식품알레르기 경구면역요법(oral immunotherapy, OIT) 치료제 개발사 알러댑트 이뮤노테라퓨틱스(Alladapt Immunotherapeutic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1억19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나베이트(Enavate Sciences)의 리드로 노바티스(Novartis), 거넷포인트(Gurnet Point Capital) 등 6개 회사가 참여했다.
알러댑트는 이번 투자금을 임상1/2상을 진행중인 리드에셋 ‘ADP101’을 개발하고, ADP101의 생산시설 건설과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경구면역요법(OIT)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단백질 성분을 소량 꾸준히 섭취하여, 해당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신체 면역체계의 반응역치(threshold)를 높여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탈감작(desensitization) 치료요법이다. OIT는 투약 초기에 약물 용량을 점차 늘려가며(initial dose escalation), 이후 고용량으로 장기간 유지치료(maintenance phase)를 수행한다. OIT의 정확한 작용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TH2(T helper 2) 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IgE의 생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oi: org/10.3389/falgy.2022.826623)....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