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리드(Cellid)는 9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의 임상2b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 임상은 백신 미접종자 또는 코로나19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기초접종 전용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의 임상 2b상으로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셀리드는 전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형 확산에 따라 국내외 항체보유율 및 백신접종율이 증가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으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백신개발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접종 백신 대비 경제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임상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리드는 추가접종용으로 개발중인 'AdCLD-CoV19-1 OMI'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