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프로테옴텍(ProteomeTech)은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술평가 특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18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프로테옴텍은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프로테옴텍은 알러지 진단키트,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면역력 모니터링 키트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총 118종의 알러젠(알러지 유발물질)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 ‘프로티아 알러지(Protia Allergy)-Q 128M’가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전기용량 측정방식의 특허기술을 적용시킨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Protia) AST DL001’과 반려견 알러지 진단제품 ‘애니티아(ANITIA Canine IgE)’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남은 상장절차를 충실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