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 관계사인 지아이셀(GI Cell)은 조절T세포(Treg) 대량배양 기술이 한국, 대만에 이어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특허는 지아이셀의 면역세포 배양플랫폼(Immune Cellpure Expander®)으로 부터 선별된 이중 융합단백질을 포함한 Treg의 대량배양 기술에 관한 것으로, 지아이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이토카인 등 배양조성물을 첨가한 배양방법 대비 월등한 배양능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셀은 해당 Treg 배양기술에 기반해 Treg 치료제 후보물질인 ‘Drone Treg(GIC-302)’을 개발중이며, 염증성장질환(IBD)을 적응증으로 전임상 단계에 있다.
안인복 지아이셀 사업개발 총괄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토대로 미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조절T세포 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분야인 만큼 개발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외 진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