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RAS 경로(RAS Pathway) 타깃 신약개발 바이오텍 베라스템 온콜로지(Verastem Oncology)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젠플릿 테라퓨틱스(GenFleet Therapeutics)와 RAS기반 항암신약의 발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베라스템은 젠플릿의 KRAS G12C 저해제(inhibitor) 후보물질 개발 경험, 성과 등을 기반으로 RAS 경로(RAS pathway)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암 적응증을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의 발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적응증과 타깃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라스템은 최대 3개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발굴한 후보물질의 임상1상 결과를 기반으로 지정된 마일스톤 달성여부에 따라, 해당 후보물질의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베라스템이 옵션을 행사하면, 베라스템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후보물질의 개발, 허가,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각 단계에 해당하는 마일스톤 금액과 로열티를 젠플릿에 지급한다. 젠플릿은 중국 내 지역에서 해당 후보물질의 개발, 허가 및 상업화 권한을 갖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