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인덱스(Index Pharmaceuticals)가 TLR-9 작용제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인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64.77% 하락했다.
스웨덴 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TLR-작용제 ‘코비톨리모드(cobitolimod)’의 UC 임상3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코비톨리모드에 대한 임상3상에서 무용성(futility)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1차종결점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낮아 임상중단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약물의 안전성에 관한 이슈는 없었다.
IDMC가 진행한 분석은 6주간 치료를 받은 1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코비톨리모드 임상3상에 등록된 440명의 환자 중 30% 수준이다. IDMC는 1차종결점인 임상적관해 도달 환자 비율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무익성을 평가했으며, 효능부족으로 임상종료시 1차종결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