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Canariabio)는 17일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Data and Safety Monitoring Board, DSMB)로부터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CA125(MUC16) 항체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무용성 평가결과 임상진행을 충족하는 통계값(p 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전체생존기간(OS)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임상3상은 난소암 환자 61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 세팅에서 오레고보맙과 화학항암제(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투여와 화학항암제를 비교하는 시험으로 진행됐다(NCT04498117).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임상2상과 상반된 결과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100% 자회사 카나리아바이오(구 MHC&C)를 통해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